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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페미니즘은 틀렸다 - 혐오에서 연대로
오세라비 지음 / 좁쌀한알 / 2018년 7월
평점 :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 - 혐오에서 연대로(좁쌀한알,2018)>
"이제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휴머니스트가 되자!"
아직 책을 읽지 않고 목차만 본 상태이지만 다시 휴머니즘 아니 근본은
휴머니즘이라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페미니즘 운동이든 그 어떠한 운동이든 (부정적 의미의) 정치적 또는
교조주의적인 것이 싫어서 일개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나에게는
다시 그것을 중심에 두고 생각해 볼 기회...
Revolution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숨기고 있으면서도
휴머니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진리에의 진실.... 등등을 버리지 못해
항상 리버럴리스틱하다고 비판을 받아오던 내게 위안?
오래전에 콜린 윌슨과 함께 슈테판 츠바이크의 책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때의 감흥을 다시 일으켜주신 분의 책이라 더욱 더 반갑다.
계획하시는 슈테판 츠바이크 관련 글을 모아 책으로 나오길 기대해 본다.
설령 피의 혁명이 도래해도 인간에 대한 배려을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