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이와 함께 뚝딱뚝딱 DIY - 반쪽이의 뚝딱뚝딱 1
최정현 외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주 5일 근무를 시작하기 전에 무엇이가 배워야지.' 우리 신랑이 갑자기 사들고 온 두권의 책중 한권이 반쪽이의 뚝딱 뚝딱 이었다. 우리 신랑은 전등도 잘 갈아끼기를 귀찮아 해서 항상 어머님께 작은 잔소리를 듣곤 하는 이다. 집안의 작은소품에서 부터 큰 가구까지 가족과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부언되어 있어서 즐거운 가족여행이 된 책이었다.

우리는 집이 좁아서 자꾸 이사를 하고 싶어했고 결국 아이가 초등학교에 가자마자 넓은 집으로 이사를 했다. 넓은 집도 가구가 많고 어머니 우리방 아이둘의 각자 방을 주니 가구때문에 넓은줄도 모르고 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절로 들게끔 반쪽이네는 공간활용을 잘 하고 있었다.

우리집 베란다는 횡덩한 공간으로 그대로 두고 있는데 반쪽이가 제안한 베란다는 포도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란다. 우리신랑이 책을 열심히 보면서 전기 드릴 작은 도구들을 사고 싶어할 정도로 책속에 푹 빠져있다. 올 여름에 열심히 배워서 작은 책장이라도 성공할 수 있지 않을런지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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