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상 옮김. P. 27-30.


'코뮌'은 처음부터 곧바로 다음에 사실로 노동계급들은 일단 지배권을 획득하면,

더 이상 낡은 국가로는 관리해 나갈 순 없다는 거다. 

이러한 노동계급들에겐 싸워서 얻은 목적을, 전취해서, 지배권을 다시 상실하지 않기 위해선, 

한편으로는 현재까지도 자신들을 반대해서, 이용되어 온 모든 낡은 억압기구들을 제거해야하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들에 대의원들과 관리들은, 

누구나 예외 없이도, 언제든지 해임될 수 있다고 선언함으로써, 

자신들에 안전부터 우선 확보해야 한다는 거다. 


그렇다면 이전에 국가에서 특징적인 성격은 도대체 무엇이었던가. 

사회는 자신들에 공통이 아닌 공동에 이익을 옹호하고자 처음에는 단순하게 분업화하면서 

자신들에 기관들을 창설했다. 그러나 국가·권력을 정점으로 하는 기관들은 시간도 지남에

따라서 자신들에 특수한 이익에 복무함으로써 사회에 종에서, 사회에 주인으로 바뀌었다. 

이건 예컨대, 세습·군주제에서뿐만 아니라, 민주·공화국에서도 볼 수 있겠다. 그, 어디에도,

바로 북아메리카에서와 같이, '정치가'들은 국민 중에서도 분리되어서도 유력한 부분들을 

이루고 있는 곳은 없다. 거기에선, 두 쪽, 양대 정당들은, 서로 번갈아서 '지배권'을 장악하는데,

이 정당들은 다시 정치를 하나에 장사거리로 만들고서, 연방과 각 주에 입법 의회에 의석은 

투기 대상으로 삼거나, 연방과 각 주에 입법 의회에선 정작, 의석을 유지하면서도, 자신들에 

당은 승리한 이후에는, 보상으로서도 자리를 얻는 그런 사람들에 의해서 지배되고 있다. 


참을 수 없게 된 이러한 '속박'에서 벗어나고자, 미국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시도들을 해왔고,

또 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들은 더욱 더 이렇게나 부패에 구렁텅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가는 보존해서 유지하고, 주지하는 바이다. 본래 사회에서도 단순한 도구로 규정되었던 국가·

권력은 어떻게 사회에 맞서 독립했는가를, 우리는 바로 미국에서도 가장 잘 볼 수 있다. 

여기에선 왕조도 귀족도 없으며, 인디언을 감시하는 몇몇 사람들을 제외하곤, '상비군'도 없고,

고정된 직위나 연금·청구권을 가진 '관료'도 없었다. 그런데도, 우리는 여기에서도, 

국가·권력을 번갈아서 소유하거나, 가장 부패한 수단으로도 또 가장 부패한 목적을 위해서도,

그걸 또 다시 이용하는 정치적 투기자들에 의해서 양대로 떼를 지은 '불순한 도당'들을 본다.

그리고 명목 상으로는, 분명 국민에게 봉사하는 척하고 있으나, 사실 상은, 그들을 지배하고,

약탈하는 정치가들에 이러한 양대 '카르텔'에 대해서도 국민들은 무력하다.   


국가 및 국가 기관은 사회에 종에서, 사회에 주인으로 질적으로 바뀌어서, 전화한다는 건 

이때까지 존재한 모든 국가에서도 피할 수 없이도, 불가피했다. 

이걸 반대해서 코뮌들은 확실한 두 가지 방법을 적용해봤었다.


첫째로는, 코뮌은 행정. 사법. 교육에 대한 모든 직책들을 관계자들에 보통 선거에 의거해서, 

선출해서, 임명하고, 게다가 이 관계자들에게 언제든지 해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둘째로는, 코뮌은 직위 고하를 불문하고 모든 공무원들에게 다른 노동자들도 받는 정도에,

임금을 지불했었다. 코뮌은 일반적으로 지불한 최고 봉급은 6,000프랑이었다. 


이리해서, 대표 기관에 대표들에게 여전히 불필요하게 추가되는 제한된 위임권은 없어도, 

온갖 방법으로, 관직만 얻으려는, 엽관 운동이나, 출세주의에 대한 믿음직한 빗장은 설치됐었다. 


이제까지에 국가·권력은 이렇게도 잘게 부스러져서, 분쇄되고. 

국가 권력은 새로운 참으로 민주주의적인 국가·권력으로 교체됐다는 건, 

<내전> 제삼장.[]에서도 상세하게 서술했다. 

그러나 여기선, 또 한 번 그러한, 몇몇 특징에 대해선 단순하게 언급할 필요는 있겠는데, 

왜냐하면 바로, 독일에선, 국가에 대한 미신들은 철학사에서도 부르주아지에 일반적인 의식이나 심지어는 많은 노동자들에겐 흔하고, 일반적인 의식으로까지도 옮겨 갔기 때문이다. 


철학자들에 관념에 의하면 국가란 "이념에 실현" 또는 철학적인 말로 번역하자면, 

지상에선, 신에 왕국이고, 매우 영원한 진리와 정의들은, 

실현되고 있거나 혹은 실현되어야 할 미지에 영역도 아닌 그저 한 영역이다.

그리고 이로부터 '국가'와도. 그와 관련된 모든 건 미신적인 숭배들로, 저절로도 생긴다. 


그리고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사회 전체에 공공에 대한 사업이나 공공에 대한 이익들은 

이제까지도 '그것'들로는 처리되어서 다르게 생각하고서, 

즉. 국가와 높은 봉급을 받는 관리들을 남몰래 관계를 가지고, 내통하지 않고선, 

처리될 수 없다는 걸로 생각하는데 익숙해졌기 때문에, 

더욱 더 쉽게 이러한 미신적인 복종이나 숭배는 뿌리를 내린다. 


그래서 사람들은 만일 그들에 세습·군주제에 대한 믿음에서 벗어나서, 적어도, 민주·공화국을 

신뢰한다면 아주 대단하게 과감한 전진을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국가란 한 계급에서, 다른 계급에 대한 억압·기구 이외에는, 무엇도 아니고, 기껏해야, 이는 민주 공화국에서도 군주제에서와 조금이라도 다를 바 없게 된다. 

그러니, 국가는 하나에 더럽거나, 치사하고, 나쁜, 에 불과하고,

계급적인·지배를 위한 투쟁에선 승리를 쟁취한 프롤레타리아들은 이 악도 물려받는데,


프롤레타리아들은, 코뮌이랑 마찬가지로, 새롭고 자유로운 사회 상태에서, 성장한 한 세대는,

모든 국가에 못 쓸 물건, 폐물들을 떨쳐버릴 수 있을 때까지도, 될 수 있는 한 국가에선, 

가장 못되고, 나쁜, 최악에서 측면들을 줄이거나, 감소시킬 순 있을 뿐이지, 

또한 피할 수는 없을거다.


근래에, 독일에서도 속물들은, 다시금 약효가 있던 공포 속에서도, 

프롤레타리아 독재라는 말을 듣고 있겠다. 

프롤레타리아 독재. 좋다. 신사 숙녀 여러분, 독재란 무엇인지 알고 싶은가. 

파리 코뮌을 보자. 바로, 프롤레타리아들에 독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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