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가 언어와 언어를 연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야간열차로 빠리에 가서 『용의자의 야간열차』『여행하는알몸의 눈』『변신을 위한 아편』 의 프랑스어 번역을 번역자가 낭독하는 행사에도 참가했습니다. 하나의 텍스트가 언어의 경계를 넘어 번역이라는 변신을 이루었다는 것을 되새기며 야간열차로 국경을 넘다보면 잠든 동안에 저 자신이 변신한대도 이상할 것은 없을지 모릅니다. 실제로 아침에 목적지에닿았을 때 피부와 뼈의 느낌이 어딘가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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