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해법수학 1-2 - 2009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엮음 / 천재교육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1학기에 해법으로 공부하고 좋은 결과 있어서 2학기에도 역시 해법~ 넘 좋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레드의 여름 레인보우 북클럽 13
줄리 존스턴 지음, 김지혁 그림, 김선희 옮김 / 을파소 / 200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은이

줄리 존스턴 - 1941년 캐나다 오타에서태어남

                       '총독문학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아동문학가이며,

                       2003년에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작가'에게 수여하는

                       '비키 메칼프 문학상'을 받았다.

 

프레드의 여름은 열여섯 살 프레드 디킨슨이 1904년 7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친척집 오두막에서 지내며 쓴 실제 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프레드의 여름은 16살의 프레드가 여름방학에 있었던 일을 소개한다.

16살의 소년이라~

그 나이엔 참 순수하고 엉뚱할 때이다.

소심한 성격에 말도 좀 더듬는 프레드를 보면서 좀 답답하기도 하고,

순수함에 귀엽기도 하다.

내가 16살엔 어떠했던가? 그 해 여름 방학은?

사실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나지않는다.

단지 친구들 집에 놀러 다녔던 기억과 뭐가 그렇게 좋아서 매일 웃음이

떠나지 않던 기억들~

프레드는 그 해 여름에 첫사랑인 '노라 메이벌리'

프레드와 노라의 첫 만남은 정말 프레드에겐 기억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정말 끔찍할테니깐...

누구나 자신의 알몸을 남에게 보인다면 얼마나 창피하고 다시는 그 사람과 만나지

않았으면 하고 생각할 텐니깐 말이다.

더군다나 16살의 사춘기 소년에게는 충격이 되었을 것이다.

처음 프레드의 여름을 읽으면서 좀 따분하기도 했다.

꼭 내가 그 곳에 있는 것 처럼 설명이 잘 되었기에 머리 속에서 책을 읽는 동안

풍경이 그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책을 조금씩 조금씩 읽어가면서 속도가 붙는다..

글이 많아서 아들녀석은 보기 힘들어 해서 나중엔 나 혼자 읽게 되었다.

그 해 여름방학의 프레드를 읽으면서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방학이 끝나면서 프레드도 많이 자랐을 것이다.

하지만 그 해의 여름은 프레드에게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소중한 보물과 같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의 모든 아들이 꿈꾸는 최고의 아빠
스콧 앤더슨 지음, 문세원 옮김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아이 키우는게 뭐 그렇게 어렵나~ 생각했던 총각시절~

아내가 임신을 하고 부터 난 아빠가 되었다.

아직 세상 밖으로 나오지도 않은 녀석이 얼마나 힘들게 하던지

짜증도 나고, 힘들어 하는 아내와 싸우기도 하고...

그런데 막상 태어난 아이를 보니

내가 정말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갓난아이라 씻겨주고, 먹여주고, 기저귀 갈아주고...

뭐 별거 없는 것 같기도 했다.

내 품에서 트름을 처음하는데 얼마나 감격스럽던지~

세상의 모든걸 다 가진듯 했지만 어라~

커가면서 자꾸만 마찰도 생기고 회사일 한다는 핑계로

늦은 귀가~ 아이랑은 조금씩 멀어지기 시작했다.

둘째가 태어나서 부터는 더 바빠서 거의 새벽에 퇴근하고

아침일찍 출근하다 보니 둘째는 나만 보면 울었다.

얼굴만 봐도 우는 녀석 때문에 또 화가 났다.

아이 잘못도 아닌데~

1년 동안은 정말 아이에게 잘 하려고 무진장 노력을 했다.

퇴근하면 놀아주고...저녁준비를 하는 동안 잠깐 밖에도 나가고

그렇게 하니깐 아이가 다시 날 따랐다.

이젠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자기 고집도 생기고

책을 읽으면서 나도 아이가 커서 고민이 있을땐 아빠에게 먼저

도움을 청할까? 조금은 고민스럽다.

어려울땐 다른 누구가 아닌 바로 아빠인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신뢰를 쌓아야겠다.

"아빠를 닮고 싶어요~" 이런 말을 듣고 싶어요~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형, 빈센트 쪽빛그림책 7
이세 히데코 글.그림, 고향옥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빈센트 반 고흐' 우리에게 참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그의 그림에는 열정이 느껴진다.
해바라기 하면 당연 떠오르는 그...

파란하늘에 노란 밀맡~
밝은 듯하면서도 조금은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다.
자세히 보면 빈센트의 장례식인듯 보인다.

책을 읽다보면 비둘기가 등장한다.
희망일까?
넓은 밀밭에 형제가 있다.
빈센트와 테오

아이가 책을 다 읽고 나서 갑자기 독서활동으로 그린 그림이다.
그냥 아이꺼만 봤을땐 도대체 이게 무슨 그림이지?하고 의문이였는데
ㅋㅋㅋ
이 그림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 그려봤다고 한다.
영~ 그림에 소질이 없어 보인다.ㅋㅋㅋ
빈센트와 테오~ 둘은 서로를 많이 사랑하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해주는 친구같다.
같은 일을 한다고 해도 서로 견해가 달라서 다툴텐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형제라~
부럽기도 하고, 우리 아이들도 나중에 이렇게 친구 같은 형제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한없이 그림에 몰입하는 빈센트를 보면서 세상과 멀어지는 그가 불쌍하기도 하지만
그가 그림을 그릴땐 얼마나 행복했을까? 
그의 그림을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책이 얇아서 들고 다니기에 좋은 반면에 아이들 책이지만 가볍지 않다.
책이 아니라 작품을 소장한 기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엄마가 사라졌다 아이앤북 창작동화 21
이지현 지음, 배성연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엄마가 사라졌다~
만약, 엄마가 사라진다고 상상을 해 보자~
와! 정말 눈 앞이 깜깜할 것이다.
아님 잠깐 동안은 신이 날까?
내가 아이들에게 가끔 하는 협박이
"아빠랑 셋이 살면 좋겠네~ 엄마는 매일 잔소리에
너희들 끼리 싸우면 회초리로 떼리기도 하니깐~" 이렇게 말하면
아이들 완전 눈물바다가 된다.
물론, 처음엔 나도 아이들도 모두 눈물, 콧물 엉망이였지만
지금은 너무 유치해서 이런말은 안 하지만
가끔은 정말 사라져 버리고 싶을때가 있다.
막상 현관문 밖으로 나가면 내가 더 무서운게 사실이다.
아이들 역시 얼마나 불안하고 무서울까?

이 책에 나오는 성운이란 남자 아이가 말해주는 이야기~
이 나이때 나도 반항심도 있었고 
매일 엄마 마음대로 하는게 불만일 때도 있었다.
커서 어른이 되면 난 엄마랑 다르게 살아야지~ 하며서
하지만 내가 커서 막상 아이를 키우게 되니깐
엄마의 마음도 알겠고, 참 철없었구나 싶다.
하지만 아이의 눈으로 보는 엄마는 너무하다~독재자다.ㅎㅎㅎ
우리 아이도 매번 나에게 말하는 말이다.
"엄마는 왜 하고 싶은거 하고, 우린 못하게 해? 엄마는 늦게 자면서 우린 왜 일찍 자라고 해?"
이런식의 불만을 표출할 때가 있다.
그땐 딱 한마디로 종결시킨다.
"그럼, 세탁기에서 빨래 꺼내서 열고, 아빠가 식사하신 설거지 너가 다~하고, 걸레도 좀 
삶아 놓고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밥하고~ 그럼 되겠지? 고마워~ 이렇게 자진해서 도와줄려고 하니깐 엄마는 푹~ 잘께~" 하면 아이가 고개를 흔들면서 자기방으로 가버린다.
엄마를 위해서 공부하라 하니? 하지만 사실 엄마의 욕심도 한몫을 하고 있긴하다.
그런 아이들을 보면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경쟁사회에서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부모의 마음~ 언제 알아주려나~
매일 다투고 어르렁~ 거리지만 역시 가족은 소중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