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자 - 오사카 게이키치 미스터리 소설선
오사카 게이키치 지음, 이현욱 외 옮김 / 위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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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소설을 읽는 가장 큰 이유는 '재미'다.

 이 '재미'를 느끼는 것에 개인의 격차가 있고 그 부분을 극대화 시켜 분류한 것인 '장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싸우고 폭발하고 영상이 시도때도 없이 빠르게 전환하는 등의 '액션'이 취향인 사람들도 이와는 정반대인 장르의 영화인 '쇼생크 탈출'을 재미있게 보고 즐길 수 있다.

 반대로 코미디와 러브스토리와 같은 일상적인 이야기를 다룬 감동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히어로가 나오는 '마블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즐길 수 있다.


 '장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재미'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책 '침입자'는 읽는 사람에게 어떤 '재미'를 줄 수 있을까?


 그것은 '반전'의 '재미'다.


 '미스터리'라는 장르의 대표적인 '재미'가 바로 '반전'이다. 상상하지 못 한, 예측한 것과는 전혀 다른 결말이 주는 '반전'의 재미로인해 '미스터리'라는 장르는 오랜시간 독자들로 하여금 사랑을 받게 만들었고 아주 길고 긴 초반분의 지루한 파트를 참고 읽게 만들어 주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하지만 이 '반전'의 '재미'를 살리기 위한 작업으로 인하여 '미스터리'라는 장르는 읽기 힘든 책에 속하게 되고 인내할 수 있는 이들에게만 사랑받을 수 있는 '장르'가 되었다.

 

 이 책 '침입자'는 오사카 게이키치의 단편 소설을 엮은 책이다.

 '미스터리' 장르의 '반전'의 '재미'를 느끼기 위해 300페이지에 달하는 소설의 무려 12만자나 되는 글자를 모조리 읽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총 8편의 단편이 실려있으며, '탈굴귀' 한 편을 제외한 나머지 단편은 읽는데 약 10분이면 읽을 수 있다.

 

 10분으로 선사하는 '반전'의 '재미'.

 오히려 시간이 적어서 '반전'의 '재미'가 들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깐 지금까지 나온 수많은 '미스터리' 소설들이 12만자를 꽉꽉 채운 '장편'소설이지 않을까?

 

 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장편'은 많은 분량을 바탕으로 매우 복잡한 '트릭'을 활용하여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면, '침입자'는 이와 반대로 '단편'으로 다룰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허를 치르는 '트릭'을 활요하기 때문이다.

 

 이 점은 또 다른 장점이다.

 '미스터리' 소설의 또 하나의 재미는 '추리'다. 독자들은 작가가 제공한 여러가지 단서를 통해 작가가 만들어낸 '문제'를 '추리'를 통해 풀 수 있다. 이런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도 쉬워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수학이 점점 발전하는 것처럼, '미스터리' 또한 이전 작가의 '문제'를 참고하고 토대로 발전시켜 점점 복잡해지고 어려워지고 있다.

 이부분에는 '독자'의 영향도 존재한다.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독자'들이 새로운 '문제'를 처음 접할때에는 풀지 못하더라도 '문제'의 '답'은 소설을 끝까지 읽으면 알 수 있게 되고 그렇게 '지식'이 쌓이기에 점점 '문제'는 어려워 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오사카 게이키치'는 반세기가 넘는 이전에 활동한 작가로, 그의 단편은 '미스터리'라는 장르 소설의 초창기에 쓰여진 것이다.

 

 오늘날의 '미스터리' 작가는 기존의 수많은 '미스터리'의 '문제'를 공부한 뒤에 자신의 '미스터리' 문제를 내놓는 셈이다. 이런 작가와 이제 막 '미스터리'를 접하는 독자와의 싸움은 너무나도 불공정하지 않겠가?


 하지만 '침입자'의 저자는 이제 막 '미스터리'라는 장르가 시작한 단계의 작가라고 할 수 있다.

 이 책 '침입자'를 통해 '미스터리' 작가와 이제 막 '미스터리'를 시작한 독자라면 공정한 싸움을 벌일 수 있다고 본다.


 '재미'는 결국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장르' 때문에 도전하기도 전에 포기했다면, 이번만큼은 이 책 '침입자'를 통해 '미스터리'라는 장르에 한 번 도전해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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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문장력이다 - 베스트셀러 100권에서 찾아낸 실전 글쓰기 비법 40
후지요시 유타카.오가와 마리코 지음, 양지영 옮김 / 앤페이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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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이야 말로 최고의 '작법서'다. 


 웹소설이 화제가 되며 글을 쓰는 '작법서'의 책들이 많이 쏟아지고 있다.

 글을 쓰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작법서' 한 권쯤을 훑어 보게 되지만, 대부분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 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실로 간단하다.


 창작이라는 영역이 수학처럼 '정답'이 무엇이다라고 '구체적'으로 말해줄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을 쓰고자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원하는 것은 '창작'의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닌 창작한 것을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서 작법서를 찾기 때문이다.

 바로 이 '표현하는 방법'대해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이 책 '결국은 문장력이다'이다.

 그렇기에 책의 제목에서도 '문장력' 이라는 말을 강조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쉽게 말하자면,

 인터넷에서 '생활 팁', '자취생 팁' 등을 검색하면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들을 알 수 있고 그것들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이 책 '결국 문장력이다'에서는 글을 쓰는 일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들이 모여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저자가 글을 쓰면서 느낀 팁이나 인터넷을 검색해서 얻을 수 있는 잡다한 정보를 짜집기 한 책이 아니라.

 실제로 글쓰기 방법을 기술한 100권의 책을 구입한 뒤, 그 책을 다시 '베스트 셀러'와 '스테디 셀러'로 구분한 이후, 이 100권의 책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글쓰기 팁'을 찾아내어 그 비법들을 이 책 '결국은 문장력이다'에 정리해놓았다.


 한마디로.


 '결국은 문장력이다' 이 책 한 권이면, 100권에 달하는 '작법서'의 핵심요소들만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책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그야말로 중요하게 요하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이 책이야말로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보통 어떤 '작법서'를 추천받고자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를 추천하겠지만, 실상 그렇게 추천을 받고 '유혹하는 글쓰기'를 본다면 처음에 언급한 이유로 다들 실망하는 경험을 얻게 되고 이윽고 다른 '작법서'를 구입해서 보았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실망을 하는 경험을 겪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책 '결국은 문장력이다'라는 책은 다시금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이 책이야 말로 최고의 '작법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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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한 실전 과학 토론 - 39가지 논제로 ‘과학 토론, 수행 평가’ 완전 정복!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3
남숙경.이승경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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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라는 말이 있다.

 아이는 태어나면서 가장 가까이 있는 부모를 따라하는 것으로 많은 것을 배우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도 존재한다.


 '따라하는'것으로 사람은 많은 것을 배우고 발전해나가며 성장하기에 위와 같은 말들이 생겨났고 많은 이들이 경험했기에 부정하기보다는 다들 공감을 할 것이다.


 이 책 '파워풀한 실전 과학 토론'은 바로 위와 같이 '따라하기'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제작한 책이다.

 

 과학과 관련된 39가지의 논제를 다루며,

 각 논제를 두고 '토론'과 '수행평가'를 해야할때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보여준다.


 주입식 교육이 대부분이었던 시절을 보내왔기에 토론을 한다는 것은 TV나 외국영화에서나 볼법한 상황으로 직접 겪거나 겪을 일이 나에게는 있을지 알 수 없다.

 그런데 만일 토론을 해야하는 상황이 내게 닥친다면?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지도위에 떨어진 것과 같은 기분일 것이다.

 이런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내가 있는 곳에서 가고자 하는 곳까지 그려져 있는 지도일 것이다.

 지도만 가지고 있다고 길을 쉽게 찾아갈 수 있을거란 보장은 없다.

 하지만 지도만 있다면 여러가지 실수를 겪더라도 결국에는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것처럼.


 토론이라는 것을 해야하거나, 준비해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39가지의 논제에 대한 토론의 정답을 볼 수 있는 이 책 '파월풀한 실전 과학 토론'을 통해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알수 있게 되고 실수를 하더라도 옳은 방향을 향해 걸음을 옮길 수 있을 것이다.


 '백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책이다.

 

 그런데 이 책 '파워풀한 실전 과학 토론'은 1개가 아닌 39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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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 사상 - 10개의 강의로 도교 쉽게 이해하기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가미쓰카 요시코 지음, 장원철.이동철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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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는 너무나도 낯설지만 알게모르게 한번쯤은 접해보기도 한 것이다.

 무협을 좋아한다면 '무당파' 삼국지를 좋아한다면 '태평도', '오두미교' 옛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중국영화를 보았다면 그곳에 등장하는 '신선', '도사'와 같은 것들이 바로 '도교'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도교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도교란 무엇무엇이다라고 답을 하게 된다면, 답변을 들은 사람은 또다른 의문이 생기게 된다.


 "그거는 다른 종교 아닌가요?"


 이런 의문은 지극히 당연하다.

 

 '도교'라는 것이 원시종교에서 발전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그 과정속에서 다양한 좋은 것들은 설사 다른 종교라고 할지라도 좋은 것은 받아들이고 발전해왔기에 '도교'라는 하나에 다양한 사상과 종교의 내용이 들어가 있는 셈이다.

 

 이 책 '도교사상'은 10개의 강의라는 부제처럼 10장으로 나누어 '도교'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것도 위와 같은 이유에서라고 생각한다.


 다른 여타 종교의 경우 최초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이에 만들어진 이후에는 크게 변하거나 변해서는 안되는 형태로 오늘날까지 유지해왔기에 과거나 오늘날과는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반면 '도교'의 경우에는 뛰어난 철학자의 등장, 나라가 크게 바뀌는 일, 다른 타종교의 등장으로 인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도교사상' 이 책은 약 2천년에 달하는 긴 역사동안 변화하는 '도교'를 알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도교'의 내용전부를 알 수 있는 형태의 책이 아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느낌이라고나 할까?


 "배트맨이 슈퍼맨과 싸운 이유?", "배트맨이 슈퍼맨을 이길 수 있는 이유?"라는 형태의 제목을 달고있는 유튜브 영상이라고 생각하면 와닿을 것이다.

 

 '도교'에는 '원시촌전', '도덕촌전' 등과 같은 신이 존재한다 = '배트맨과 슈퍼맨 싸움'에서는 배트맨이 다양한 과학기술로 슈퍼맨을 공격하지만 슈퍼맨한테는 통하지 않았지만 배트맨은 슈퍼맨의 약점이 되는 물건을 이용한 공격은 슈퍼맨한테 통했다.


 '도교사상'에는 '노자'를 '도덕촌전'이라는 시선으로 삼았고 이와 같은 형태로 다양한 신선이 존재한다. = '배트맨과 슈퍼맨'은 배트맨은 절대적인 힘을 가진 슈퍼맨을 위험하다고 여겼기에 그와 싸웠다. 슈퍼맨을 위험하게 여기게 된 이유로는 다음과 같다.


 내용을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수학문제의 경우도 '공식'을 안다면 문제를 풀 수 있어도 약간의 응용만 된다면 풀지 못하게 된다. 반면 그 문제를 푸는 과정을 '이해'하고 있다면 '공식'을 몰라도 문제를 풀 수 있으며 나아가 '응용'된 문제도 풀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도교'라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종종 영화를 보고 난 뒤에 인터넷을 통해 그 영화에 대한 '해석'을 찾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 '해석'과도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사람도 있으며, 반대로 '해석'만 보고 영화를 보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둘 모두를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


 이 책 자체만으로도 '도교'에 대해 알 수 있으며, 더불어 '도교'내용을 자세히 다루는 책과 함께 겸해도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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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X 1~2 세트
이시다 스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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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년 '초인'의 증가에 의해,

혼란이 극에 달한 세계 국가가 '자치현' 으로 분단된 이후 벌써 50년 이상이 지났다. 


 작가의 전작인 '도교 구울'에서도 '구울'이라는 인간외의 존재를 등장시키는 것으로 '이능력'이라는 요소를 등장시켜 '배틀물'이라는 장르를 혼합한 만화였다. 하지만 그 만화의 세계관에서 등장시킬 수 있는 '이능력'이라는 요소에는 '구울'을 매개체로 하기에 한계라는 것이 존재했다. 만화는 이 한페이지만으로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차기작인 '초인'에서는 '구울' = '초인' 이라는 요소로 '이능력'이 존재하지만, 전작보다는 보다 넓고 다양하게 '이능력'을 등장시킬 수 있는 세계관을 만들었다.

 


 '힘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유명한 대사와는 달리, 어디에서나 힘이 있다면 그 힘을 자신을 위해 사용하게 되고 '초인'에서는 바로 이런 자들과의 대립을 다룬 만화다. 

 반면... 주인공 '쿠로하라 토이코' 는... 주인공 '쿠로하라 토키오'에게는 '히가시 아즈마'라는 모든것이 완벽하고 정의롭기까지 한 친구가 있다. 

 '히가시 아즈마'는 주인공을 놀리는 '대머리 독수리'라는 표현조차 '세상에서 가장 높이 날 수 있는 새' 라며 주인공을 복돋아 주며, 그런 친구에 영향을 받아 주인공은 친구를 따라 '정의'로운 일을 해나가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결국 평범한 이들의 '정의'활동은 '초인'을 만나게 되고,

 '초인' 앞에 '히가시 아즈마' 마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두 사람은 목숨을 잃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런데 '초인'은 타고나는 것 외에 '임의로' 될 수 있는 위험한 방법이 있었고 '히가시 아즈마'는 '초인'이 될 수 있는 위험한 주사약을 스스로에게 주사하려고 할 때.

 주인공 또한 주사약을 손에 쥔다.

 '쿠로하라 토키오'는 '히가시 아즈마'의 말을 어기고 행동에 나선다.

 주인공으로의 첫번째 성장.


 스스로 주사하지 않고 서로에게 주사해준다.

 앞으로의 일에 대한 '복선'이거나, 언제나 친구를 따르기만 하던 주인공이 여기서부터 대등한 위치에 섰다는 등의 다양한 생각을 들게 만드는 장면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이렇게 주인공 '쿠로하라 토키오'는 '초인'이 되어,

 평범한 일상에서 더욱더 떨어진 삶을 살아가게 된다.


 초인의  주인공 '쿠로하라 토키오'는 매력적인 캐릭터는 아니다.

 무엇하나 잘하는 것도 없고 의욕도 없으며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있기에 살아가는 소년이다.

 만약 주인공이 '성인'이었다면 이것들은 대부분 '단점'으로 끝이날 것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16세의 고교생이다.


 '초인'이라는 특별한 힘을 손에 넣는 것으로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으로

 도리어 평범한 일상을 바라보고 생각하며 소년은 조금씩 나이를 먹어가며 생각하고 경험하며

 성장한다.


 앞으로 겪게될 사건들과 그것들을 통해 '매력없는' 주인공은...

 '매력있는' 주인공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다.


 그것이 '성장물' 장르의 큰 재미이니 말이다.

 그리고 '초인'이라는 요소를 활용한 '능력배틀물'부분도 기대를 키워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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