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프럼 더 우즈 보이 프럼 더 우즈
할런 코벤 지음, 노진선 옮김 / 문학수첩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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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론 홈즈 부터 시작해서, 개성있는 주인공이 나오는 미스터리 소설이 사랑을 받아왔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와일드'는 서른살이 된 현대시대의 '모글리'라고나 할까?


 어린 시절 숲 속에서 발견된 야생 소년, 어째서 숲 속에서 살게 되었는지 기억이 없었고, 어른이 되었어도 여전히 숲 속에서 살아간다.


 그런 그에게는 띄어난 재능이 있었는데,


 그로인해 그는 숲을 떠나 사람들이 사라가는 도시라는 숲으로 오게 된다.


 그런 그의 앞에 찾아온 문제.


 행방불명 된 소녀를 찾아라!


 단순하게 행방불명 된 소녀를 찾는 일이었는데... 점점 이야기가 복잡해진다.


 거기에다가 그녀를 괴롭히던 소년이 실종되는데, 그 소년을 납치한 사람들로부터 무시무시한 협박이 시작된다.


 우리의 주인공 와일드는 평범한 사람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기에 그가 하는 행동들이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다.


 그리고 그것이 읽는 우리에게는 '반전' 에 '반전'을 선사하며,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든다.


 웹소설을 많이 읽다보니, 문고판 소설을 읽는 것이 힘이 든다.


 그런 나조차도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는 것을 본다면, 웹소설이 아닌 문고판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잘 읽히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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