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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 무사시 - 병법의 구도자 ㅣ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우오즈미 다카시 지음, 김수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8월
평점 :

미야모토 무사시는 만화, 게임을 통틀어 가장 많이 자주 등장하는 인물 중 한명일 것이다.
그래서 일본인물이지만 게임과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할 것 없이 그의 이름을 들어보았고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철수, 영희와 같이 흔히 쓰이는 가상의 인물이 아닌 실제 인물이다. 그래서 실존인물의 특징을 따서 게임, 만화 캐릭터를 만든 것이다.
그런만큼 원본이 되는 실제 인물에 대해서 알고 있다면, 나중에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를 보게 된다면 감회가 남다를 것이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인물에 대한 책이다. 그만큼 그라는 사람에 대해서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독자가 될 것이다. 결국 그와 관련된 많은 책 중에서 이 책을 선택해야 되는 이유에 대해서 고민이 생길 것이다.
미야모토 무사시와 관련된 책은 크게 2가지 형태로 나눠본다면
1. 이야기 소설
2. 자기계발서
로 나눠볼 수 있다.
정확한 분류는 아니며 글의 형태가 어떤 느낌인지는 알 수 있을 것이다.
'병법의 구도자 미야모토 무사시'는 2번의 형태라고 할 수 있다.
2번 형태의 장점은 '각색'이 들어가지 않은 기록의 내용과 그렇지 않은 내용 둘 모두를 다룰 수 있으며, 그 사실에 대해서 분명하게 언급을 해준다는 것이다.
1번 형태의 글의 경우.
그의 알 수 없는 탄생과 출생에 대해서 일부로 언급하지 않거나, 여러개의 가설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1번 형태의 글만을 보게 된다면 부정확한 정보 및 소설의 재미나 구전으로 떠도는 진위를 알 수 없는 내용을 실제 내용인 것처럼 믿게 된다.
쉬운 예로 삼국지 연의만을 읽고서 그게 실제 역사처럼 이야기 한다면 놀림을 당할 수 있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이책은 2번의 형태이기에.
미야모토 무사시의 출생년도에 어떤 의문이 있고 어떤 주장과 그런 근거에 대해 모두 이야기 한다. 거기에 출신지에 대한 가설 또한 다루고 있으며 분명하게 '가설' 이라는 것과 '실제 기록'을 알려줌으로 위와 같은 잘못된 정보를 진짜처럼 믿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수 있다.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고자 한다면 2번 형태의 글이 좋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글의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1번의 형태를 이길 수 는 없을 것이다.
1번 글은 어떤 작가가 쓴 것이가에 따라 크게 나눠지겠지만,
2번은 얼마나 많은 자료를 기반으로 쓰였는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2번은 언제나 과거의 책보다 새롭게 나오는 최신의 책 퀄리티가 대다수 좋다.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고자 한다면
이번연도에 출판한 '병법의 구도자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책을 권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