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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글 대신 말을 쓴다
원진주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19년 8월
평점 :

창작에는 '정답'이 없다.
이런 말로 시작을 하는 대에는 이유가 있다.
혹시라도...
방송작가가 되기 위한 참고서로 이 책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실망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부분은 이 책뿐만이 아니라 모든 관련 책들이 껴안고 있는 고민이다.
처음부터 언급한 말처럼, 창작이라는 것이 정답이 없기에 설명할 수 도 가르칠 수 도 없기 때문이다.
글자를 배우고 글을 쓸 수 있게 되더라도 반지의 제왕 같은 소설을 쓸 수 없는 것처럼,
그림을 그리는 방법과 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되더라도 모나리자와 같은 그림을 그릴 수 없는 것처럼,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것에 관해서 확실한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대부분이 구체적인 설명보다는 추상적인 설명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도움을 얻기에는 막연하다고 할 수 있지만, 방송 작가 라는 직업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방송 작가로 11년을 생활하며 겪고 깨우친 경험이 책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10분 동안 뛰어 본적 없는 사람들은, 10분 동안 뛰는 것에 대해 '전혀 안 힘들어','그것도 못 하겠냐?' 등의 생각을 할 것이다.
그리고 10분 동안 뛰어본다면 그 10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나 힘들고 긴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처럼 경험해보지 않는다면 알 수 없는 것이 있다.
방송 작가란, 무엇일까?
방송 작가가 되면서 이런이런 일들을 겪고 이런 고민들을 하게 되는 구나.
알지 못 했고 알 수 없었던 '방송 작가'라는 직업에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