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의 세계사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46
모모이 지로 지음, 김효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해적은 범죄자 XX로 백번을 죽이고 살려도 무방할만큼 나쁜 XX입니다만,

 '나쁜 남자에게 끌린다는' 이상한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만화, 소설, 영화 등 다양한 엔터테이먼트로 활용되어, 그로 인해 '착한 해적' 같은 모순적인 모습들로 이미지가 많이 좋아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위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둘 수 있겠지요.

 엔터테이먼트로 다룬만큼 해적들의 개성적인 외형과 다양한 성격으로 인해 캐릭터들이 매력이 있습니다.


 -해적의 세계사를 보면 이런 해적들을 자세히 알 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책을 본다면 일단 실망을 하게 될 겁니다.



 이런 사전적인 형태의 요점정리가 된 형태가 아닌,




 서술 형태의 도서이기 때문입니다.


 제목이 '해적' 으로 끝나는게 아닌 '세계사' 라는 말이 들어간 이유겠지요.



 이 책의 장점은, 해적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해로토로스부터 시작하여 오늘날의 해적 소말리아 해적에 대한 시간순서대로 전개가 된다는 점과 지도를 둘 수 있을 겁니다.




 단순히 글로 접했을때에는 어려울 법한 사건들에 대해서 위와 같이 지도를 이용하여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이 책은,


 리처드 월리, 바솔로무 로버츠, 에드워드 티치 등등, 해적 개인이 무엇을 했고 어떤 인물이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은 책입니다.

 삼국지 정사가 아닌 삼국지 연의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순하게 해적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사라진 것이 아니라, 세상의 변화에 따라 해적이라는 것이 하나의 유행처럼 생겨나고 사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적과 관련된 창작을 하시게 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해적과 연관된 세계사의 사건들을 '해적의 세계사'에서 다루고 있기에 역사적 배경지식을 쌓기에는 매우 좋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