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나만 그래? - 언니들이 알려주는 조직생활 노하우 26 쏠쏠 시리즈 1
언니들의 슬기로운 조직생활 지음 / 콜라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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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나만 그래? 


책 <회사에서 나만 그래?>는 부장에서 사원까지, 직장생활 20년차부터 7년차까지, 총 경력 82년의 여성직장인이 회사생활을 하면서 한 번쯤은 고민해봤을, 혹은 고민의 고민이 거듭되면서도 답을 찾을 수도 없는 그런 고민들 26가지를 경험을 바탕에 두고 진솔하게 이야기해준다. 


일을 하는 직장인이라면 더욱이 지금의 회사에서 방황하고 있다면 한번쯤 나를 위해서라도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제일 와닿았던 묵묵히 알아서 잘 일하는 사람은 알아주지 않는다, 힘든 거 팍팍 티내고 고생하고 있다는 걸 알려야한다고하는데.  음, 아... 한 번 해볼게요 그래.... 한 번 해볼게 아니라 꼭 그래야하는 거더라구요. 





-서로 다른 리더들을 겪어보니 이해관계자 사이에서 조금 시끄러울 줄도, 냉정할 줄도 알면서 일이 되게 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어요. P33




-열심히 하는 것은, 남에게 알리는 것도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이다. 말하지 않으면 알지 못한다. 누구도 알지 못한다. 회사애서 그저 착하게 시키는 대로 일'만' 하는 것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요. P42



-조직에서 수없이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이 바로 소통이라는 것을. P65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그리고 병행을 꿈꾸는 분들. 오늘도 존버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쉬운 길도 아니고, 생각핮 못한 난관에 매일 부딪히겠지만 이 길을 선택하신 모든 분들의 건투를 빕니다. 우린 잘할 수 있을 거예요. P185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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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양장) 소설Y
이희영 지음 / 창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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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나 봐. 스스로를 사랑하는게 어렵고 힘든……’




“당신의 영혼을 찾으러 왔습니다.”

‘나’에게서 ‘나’로 돌아갈 시간, 단 일주일. 나나. 




여기, 영혼을 잃을 십대 학생 두명이 있다. 한수리, 은류. 

일주일이라는 시간안에 자신의 육체로 돌아가야한다. 





영혼없는 인사, 영혼이 1도 안 느껴진다 등 우리는 영혼이 없다는 말은 자주 사용하면서 정말 영혼이 떨어져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자신의 육체가 영혼을 거절한 한수리와 육체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는 은류.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애써 외면하고 있던 자신의 이야기에 맞서게 된다. 

#아이부터어른까지 #k-영어덜트 키워드에 걸맞게 십대부터 두루두루 읽기에 좋을 것 같다. 

독특한 설정의 재미와 그 안에서 느껴지는 감동. 

나에게서 나로 돌아갈 시간, 나나. 

나는 나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으며 얼마나 알고싶어 할까. 








주어진 환경에 맞게, 물이 흘러가고 달이 차듯이 살아간다? 그것만큼 마음 편한 삶이 또 있을까. 아무런 근심조차 없다는 뜻이잖아. 그럼 지금껏 영혼이 있을 때는 그렇게 살지 못했다는 뜻인가. 고작 열일곱의 나이에 인생의 무게 운운하는 것도 참 서글픈 일이다. p35






“날개 크기가 뭐가 중요하겠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으면 그만이지.”

나는 한 번도 힘껏 날아 본 적 없었다. 내 난ㄹ개가 조금 더 크게 자라면 그때 날아오르리라 생각했다. 결국 제대로 된 날갯짓조차 해 본적 없었다. 활짝 펼쳤을 때, 내 날개가 기대보다 작고 초라할까, 비웃음을 당할까 두려웠다. 

‘세상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나 봐. 스스로를 사랑하는게 어렵고 힘든……”p161






영혼인 내가 사라져도 은류는 남은 인생을 살아가겠지. 부디 편안해지기를. 이 간절함이 내가 나를 위해 준비한 처음이자 마지막 기도라니. 이럴 줄 알았다면 스스로를 더 많이 축복할 것을. 바보 같은 후회가 밀려들었다. p189~190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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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사람들 속을 헤집고 나왔어도 가랑비메이커 단상집 2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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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사람들 속을 헤집고 나왔어도



조용한 밤, 한장씩 한장씩 꺼내 먹었다. 쉽게 페이지를 넘길 수 없었다. 문장 한줄한줄, 단어 한자한자를 곱씹고 다시 되뇌이며 읽었다. 글자에 스며든 감정들이 놓아주지 않았다.


나조차 모르는 채 지나친 감정들을
하나씩 꺼내고 조각조각 이어 붙여서
다시 가만히 삼켜내고 싶어서 P63, 꺼내고 싶어서


달라질 건 달라져도
내가 나이면 그걸로 된 거다. P119, 숱한 사람들 속을 헤집고 나왔어도.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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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세계에 독백을 남길 때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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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세계에 독백을 남길 

가랑비메이커 고백집



오늘 같이 비가 주륵주룩 내리고선선한 바람 부는 가랑비메이커의 고백집을 집어 들었다


첫장가랑비 작가의 초대장으로 시작한다책을 펼친 누구든 작가의 세계로 초대 받은 것이다 3장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허밍독백나레이션그리고 마지막 히든 페이지까지누군가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아찔함과 자연스레 스며드는 삶의 감정들

오늘도 위로 받으며 곱씹었다



누군가 봐주지 않으면 어떤가그저 이다음의 내게나주어진 삶을 게을리 살지 않았음을 증명할  있을 만큼만  계절을 낭비해야지. P35,초여름 일기.




네가 지나온 세생은 어땠을까.

짐작도   없겠어. P77, 언젠가 우연히 마주칠 너에게



지금 순간 찾아오는 문장들을 붙들며.

지금 순간 어디선가 나를 읽고 있을 당신을 그려보며 P156, 기다리는 사람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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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살아야 하는가 - 삶과 죽음이라는 문제 앞에 선 사상가 10인의 대답
미하엘 하우스켈러 지음, 김재경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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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야 하는가

10명의 사상가들이 말하는 우리 삶의 자세







 살아야 하는가책에는  10명의 사상가들이(쇼펜하우어쇠렌 키르케고르허먼 벨밀도스토옙스키톨스토이니체윌리엄 제임스프루스트비트겐슈타인알베르 카뮈과연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며 죽음이란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가  그들만의 철학적 글이 담겨있다




처음 창림출파사로부터 책을 받았을  책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표지커버도 표지도 마음에 들었고 무거운 주제만큼이나 종이의 두께도   마음에  들었다

450페이지가 넘는 책이지만 삶에 대한 10명의 위인들 이야기를 담기엔 전혀 두껍게 느껴지지 않았다개인적으로몇몇의 이야기는 조금  있었으면 바라기도 했다



 살아야 하는가책은 쉽게 읽히지는 않았다그럼에도  책을 끝까지 읽은  우리가 살면서 자신의 인생을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무시할  없기에  번쯤 읽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인상깊었던 인물은 바로모비딕의 작가 허먼 멜빌과 죄와 벌의 도스토옙스키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프루스트이방인의 알베르 카뮈다




여기에 10명의 사상가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인생과 죽음에 대해 적혀있다.  아무래도 10명의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적다보니 너무 함축되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어쩌면 너무 많은 인물들이 적혀져 있지는 않나 생각도 들었다

그럼에도 천천히  사람  사람 밑줄 엄청 그어가며  읽었다 속에 인용되어 나오는 인물들의 몇몇 책들을읽고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삶이란 부존재에 맞선 끝없는 투쟁이다. -p32,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우리는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본다고 착각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바람과 두려움과 관심과 집착이 투영된 결과물을 뿐이다. -p105, 허먼 멜빌 




사실 우리는 우리 자신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우리 역시 미스터리의 일부이며 어쩌면 가장 풀기 힘든 미스터리일지도 모른다. -p106, 허먼 멜빌 




인간은 어떤 식으로인가 사랑하는 능력을 되찾아야 한다사랑 없이는 무엇도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p172,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하지만 죽음이 나쁘다고   있는 유일한 이유는 죽음이 삶을 끝내기 때문이며 삶은 소중하다. -p195, 레프 톨스토이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이 덧없고 허망할지라도  이면에 훨씬 견고하고 신뢰할 만한 현실이 실재한다는 사실을 알고있다. -p313, 마르셀 프루스트




세상에는 “ 하나의 우주만이 존재하지 않는다. “거의 모든 현존하는 인간의 눈과 두뇌 수만큼 많은 우주가 없이 많은 우주가 존재한다.”-p324, 마르셀 프루스트







창림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보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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