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세계에 독백을 남길 때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고요한 세계에 독백을 남길 

가랑비메이커 고백집



오늘 같이 비가 주륵주룩 내리고선선한 바람 부는 가랑비메이커의 고백집을 집어 들었다


첫장가랑비 작가의 초대장으로 시작한다책을 펼친 누구든 작가의 세계로 초대 받은 것이다 3장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허밍독백나레이션그리고 마지막 히든 페이지까지누군가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아찔함과 자연스레 스며드는 삶의 감정들

오늘도 위로 받으며 곱씹었다



누군가 봐주지 않으면 어떤가그저 이다음의 내게나주어진 삶을 게을리 살지 않았음을 증명할  있을 만큼만  계절을 낭비해야지. P35,초여름 일기.




네가 지나온 세생은 어땠을까.

짐작도   없겠어. P77, 언젠가 우연히 마주칠 너에게



지금 순간 찾아오는 문장들을 붙들며.

지금 순간 어디선가 나를 읽고 있을 당신을 그려보며 P156, 기다리는 사람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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