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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걸음으로 신나는 책읽기 63
황선미 지음, 하니 그림 / 창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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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인 안내견의 이야기를 내 삶 속에서 체험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이야기! 실감나게 글을 읽어 갔어요. PUPPY WORKER란 생소해 보이는 일! 난생 처음 알게 되었구요, 수많은 준비를 통해 안내견이 만들어짐을 첨 알게 되었어요. 무슨 일이든지 그저 이뤄진 일은 없네요. 우리 곁에서 무심히 스치는 수많은 이웃들이 실상은 저마다의 삶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사실! 잊지 않을께요. 그리고 언제나 Carpe d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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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공감한다는 착각
이길보라 저자 / 창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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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공감한다는 착각, 이길보라, 창비]

나는 '농인', '청인'이라는 용어가 낯설다. 적어도 이 책을 읽기 전 까진..... 누구나 그랬던 것처럼 내가 예외적인 정체성을 지닌 부모의 자녀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농인 때문 방법 없다"는 때로는 잔인한 사회 통념적인 의미로만 이해한 고정관념 속 타인의 이야기 일 뿐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하여 사회의 소수자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잘 전달되길 소망한다.
"다음 생에도 그 다음 생에도 아빠엄마가 OO이의 아빠엄마 할 테니까 그때도 아빠엄마의 아이로 태어나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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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공감한다는 착각
이길보라 저자 / 창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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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공감한다는 착각, 이길보라, 창비]

나는 ‘농인‘, ‘청인‘이라는 용어가 낯설다. 적어도 이 책을 읽기 전 까진..... 누구나 그랬던 것처럼 내가 예외적인 정체성을 지닌 부모의 자녀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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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인생도 미분이 될까요 - 점에서 무한까지, 나를 만나는 수학 공부
반은섭 지음 / 궁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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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책을 읽으면서 참 비슷하면서도 참 다른 느낌을 많이 받았다. 나 역시 2개의 재외 한국학교에서 근무하다 얼마 전 귀국한 터라, 해외에서 한국 아이들을 가르치는 여러 어려움이 함께 겹치면서 반갑기도 했다. 한편, 어린 시절부터 항상 높은 장벽이었던 수학 영역을 선생님은 삶과 연관 지어 설명하신다. ‘! 내가 중고교 시절 선생님께 수학을 배웠더라면, 나의 수학은 어떻게 되었을까?’ 이런 생각이 스치고 지나간다. 그렇다. 삶은 수학이고 수학은 삶이다. 어찌 우리의 학문이 삶이 아닌 게 있단 말인가? 그런데도 난 평생을 수학이라는 어두운 굴레에 갇혀 허우적대었다. 그러나 교대에서 기초 수학을 접하면서 수학의 새로운 세계에 눈을 떴다. 선생님의 책이 그렇다. 새로운 수학의 세계로 제2의 눈을 뜨게 해 주신다. , 선생님께서 어린 시절 야학을 통해 수학을 가르치며, 그를 통해 삶을 배워가신 그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다. 열정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분야를 어디에서건 자랑스레 드러내게 된다. 물론 봉사를 통하여…….

한편 선생님의 삶에 영향을 미쳤을 한 문구의 글

“Never be overly satisfied with a small success.”

나 역시 명심하며 살아가고 싶다. 평생의 해답을 찾을 내 삶을 향한 명답을 선생님은 제시해 주신다. 가장 훌륭한 답은 다 쓴 답이란 사실. 그렇다. 나 역시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현재의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수학이란 주제를 통해 내 삶을 되돌아본다는 사실, 내겐 참 아이러니하지만, 수학을 새롭게 접근하게 되니, 더없이 반갑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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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의 모든 것 - 온라인 수업 모델 개발부터 역동적 피드백까지!
김형욱 외 지음 / 지식프레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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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갑작스러운 COVID-19의 대대적인 발발로 인해 학교 현장은 긴급 상황에 봉착했다. 본교에서도 어떻게 접근해 가야 할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협력하고 토론했다. 결국, 공통된 하나의 결론에 도달해 하나하나 새로운 상황에 접근해 나갔다.

 ‘온라인 수업의 모든 것을 통해 미리 좀 읽었더라면 훨씬 시행착오를 줄였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온라인 수업의 모델링,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툴들, 가장 중요하게 언급해야 할 미디어 리터러시까지 꼭 필요한 내용이 알차게 수록되어 있다.

특별히 제한된 상황에서 실제 실기를 중요시하지 않을 수 없는 미술 교과를 중심으로 언급해 보고자 한다. 실제 교육현장에서 미술교과는 실기보다는 미술 이론중심의 수업을 진행해야만 하는 한계가 느껴지기도 했고, 온라인상에서 최선을 다해 실기 수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땀방울도 결코 간과할 수가 없었다. 본서에 언급된 미리 캔버스캐릭터만드는 툴들, 그 외 개인적으로 많이 활용하는 Google Art&Culture 등 많은 툴들을 동원해 보기는 하지만 항상 오프라인상의 미술 교과의 특성을 반영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실제 미술 교과에서 어떻게 적용하면 최상의 교육 환경으로 가꾸어 갈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해 봐야 하겠다. 본 책을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고, 여러 다양한 안내서들을 통해 계속 노력해 가야 하겠다. 저자가 언급했듯, ‘미술 교과에서 학습자가 기대하는 실기 수업의 질을 온라인 상황에서 어떻게 구현해 나갈 것인가?’ 하는 문제는 항상 딜레마로 존재할 것이다. 2021년도 COVID-19의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이 도래한다면 학생들 개개인의 스마트기기 상황과 응용성 측면도 항상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이다. 최대한 많은 학생이 쉽게 접근 가능한 다양한 미술 툴들을 찾아서 적용해 보며 하나하나 접근해 나가야 하겠다.

 끝으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내용이 디지털 리터러시이다. 본서에서 언급하듯 미디어에 대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정보와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판단하며 새로운 창작을 이룰 수 있는 학생 상을 구현하기 위해 많이 노력해야 한다. 교사와 학생들이 소통하는 온라인 공간상에서의 건전한 디지털 문화 형성이 그리 녹록지만은 않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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