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에 공감한다는 착각
이길보라 지음 / 창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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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공감한다는 착각, 이길보라, 창비]

나는 '농인', '청인'이라는 용어가 낯설다. 적어도 이 책을 읽기 전 까진..... 누구나 그랬던 것처럼 내가 예외적인 정체성을 지닌 부모의 자녀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농인 때문 방법 없다"는 때로는 잔인한 사회 통념적인 의미로만 이해한 고정관념 속 타인의 이야기 일 뿐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하여 사회의 소수자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잘 전달되길 소망한다.
"다음 생에도 그 다음 생에도 아빠엄마가 OO이의 아빠엄마 할 테니까 그때도 아빠엄마의 아이로 태어나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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