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월의 회화나무
오월실천교사 지음 / 푸른칠판 / 2025년 2월
평점 :
『오월의 회화나무』 오월실천교사
어쩌면 우리는 오월의 광주에 빚을 지고 사는지도 모르겠다. 오월의 회화나무는 그런 나의 마음을 더 절절히 생각나게 만들어 준다. 우리가 실천하고 키워가야 할 민주시민의 싹이 어쩌면 금남로 오월의 회화나무에 실려 우리에게 전해지는 것이 아닐는지……. 이 책의 후반 부는 의미 있는 활동들을 가득 담고 있어 매우 유용하다. 몰랐던 사실들을 함께 알아보고 함께 생각해요. 활동을 통해 민주 시민의 생각을 다시금 아로새길 수 있겠다. 어쩌면 박선옥 선생님의 생생한 그림을 통하여 오월 광주의 정신을 더 자세히 느낄 수도 있을 듯하여 이 책이 참 감동으로 남는다. 오월의 광주, 오월의 회화나무를 보러 얼른 광주로 달려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