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할 일
김동수 지음 / 창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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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Climate Crisis)가 전 지구를 뒤덮고 있다. 우리 동네 예쁜 개울 따라 언제나 어린이들은 자연스레 물과 하나 되어 함께 어울림이다. 하지만 어린이가 건져내는 물건들은 슬픔 한가득! 세상 속 어른들이 흘려보내는 수많은 물건 속에는 지구의 눈물이 가득하다. 아이가 잠시 자리에서 벗어나 지구의 아름다운 환경 수호를 위해 기꺼이 도움을 전한다. 김동수 작가의 아이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관찰이 아이를 자연과 자연스레 동화되게 만들어 준다. 깨끗한 물과 건강한 자연환경! 결국,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전해줘야 할 어른들의 아주 중요한 의무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아이가 선두에 서서 그 의무를 기꺼이 이행하고 있는 아이러니! 작가의 세심함 속에서 오늘의 할 일은 아이의 할 일이 아니라 전 지구인 모두에게 의무가 되어야 할 소중한 일이 될 것이다. 소중한 메세지와 함께 전해지는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내용들! 감동 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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