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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확신 사이에서 선택육아 - 어제보다 오늘 더 단단해졌다
김하림 지음 / 한울림 / 2024년 8월
평점 :
쉽지 않은 쌍둥이를 통해 육아의 방법을 터득해 간 작가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고 있다. 어느 부모나 같은 대답일 듯, 다시 돌아가도 아이들을 낳을 거냐는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지금의 쌍둥이를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는 모든 부모들의 한결같은 답이 될 듯 하다.
주변에 쏟아지는 정보와 case by case의 현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부모들의 맘! 실제 모든 육아는 개개인별로 특성이 너무나 다양하여 무언가 정답을 내릴 수가 없다. 글쓴이가 주장하는 '선택육아'는 그런 의미에서 참 소중해 보인다. 두 아이의 특성에 담긴 삶을 녹아낸 자신만의 육아 '선택육아' 용어도 신선하지만 내용이 참신하다. 완벽을 꿈꾸는 육각형 육아는 없다. 그 말에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작가의 말처럼 부모들은 '괜찮은 육아' 그리고 더 나은 부모를 향한 노력이 정답일 것 같다. 육아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참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