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귀 탐정 vs 카본 박사 - 과학 탐정 119
이하 지음, 윤유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6년 11월
평점 :
요즘 세계기후가 정말 이상하지요.
올해 북극의 얼음면적이 너무 줄어서 올겨울에 이상기후가 나타날꺼라고요.
우리나라도 요즘 미세먼지와 황사가 자주 나타나서 너무 괴롭게 하고 있지요.
이런 기후의 변화들이 왜 그러는 걸까요?
왜 그런지 이유를 확실히 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방귀탐정 VS 카본박사가 그 궁금증을 해결해준다고 합니다.

기후변화는 우리가 요즘 자주 듣는 지구의 환경오염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많이들 알고 있지요.
세계 여러나라들이 대기오염을 줄이고자 이산화탄소를 적게배출하자는
협약도 맺고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지요.
그만큼 지구가 병들어가고 있는것이지요.
이 책은 그런 딱딱한 내용을 정말 재미있게 풀어주었어요.
첫페이지에서 나무에게 카본박사가 편지를 보내요.

인간에게나 자연에게나 해로운 이산화탄소에 관한 카본박사의 편지
이산화탄소에 관한 상식을 이렇게 재미있게 풀어주셔서 딸아이가 키득키득거리며
읽더라구요.
환경오염에 관한 책을 여러권 읽었는데 딸아이가 이해가 잘안간다고 했었는데
카본박사의 편지가 이해하기 쉽다고 하네요.

첫번째미션은 탐정사무소를 세우는 거여요.
카본박사를 찾아야하니 당연히 탐정이 필요하겠지요?
탐정으로 임명된 두명의 친구들, 과연 카본박사를 찾을수 있을까요?
이책을 읽다보면 이렇게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나라에서 온 이야기가 있어요.
실제로 몰디브는 국토가 점점 가라앉고 있지요.
해수면이 낮은 나라들이 이런 큰 재앙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기후가 따뜻해지면서 북극의 얼음들이 녹아서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생기는 현상이지요.
이렇게 원인을 알았는데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딸아이와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을 해봅니다.
당장 오늘부터 난방온도를 줄이면 된다고 딸아이가 기특하게 대답하네요.
작은 실천이 모여서 무언가를 변화시킬수 있으리라고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