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 - 강에서 배우는 문명과 역사 지식은 내 친구 14
신현수 지음, 심가인 그림 / 논장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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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문명의 발달은 모두 강과 함께였지요.

그 옛날 교통이 발전하지 못했던 시대에 강은 정말로 중요한

교통수단이었지요.

그래서 강과 함께 문명이 발달하고 많은 문화가 강을 따라서

여기저기 전파되지 않았나 싶어요.

우리나라에도 한강이라는 정말 길고 거대한 강이 있지요.

한강을 따라서 수많은 도시와 유적들이 존재하니 강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답니다.

 

 

강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것이 바로 강의 구조이지요.

강의 시작점과 끝까지의 구조를 알아야 강과 함께 발전한 문명도 이해가

가지 않나 싶었어요.

보통 하류쪽의 평야지대가 문명이 잘 발달되어 있고 상류쪽은 아무래도

사람이 살기 좋지 않았지요.

딸아이가 그동안 궁금해하던 강에 관해서 한눈에 알아볼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강에 사는 동식물부터 강에서 전기를 얻는 방법등 강에 얽힌 수많은 지식들을

공부하다가 짠하고 나타나는 알쏭달쏭 퀴즈~

 

 

책을 정말 꼼꼼하게 읽었는지 확인도 해보고 지식들을 다시 정리도 해보는

퀴즈 페이지덕에 딸아이가 책을 다시 꼼꼼히 읽어보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ox퀴즈 덕에 책도 꼼꼼하게 읽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세계 주요도시의 강들은 역사와 뗄래야 뗼수 없지요.

수많은 문명과 역사를 가진 세계의 강들

그중에서 제가 너무나 가보고 싶은 나라인 이집트의 나일강

나일강 덕분에 고대 이집트가 수학이 발전했지요.

나일강의 범람으로 누구땅인지 알수 없자 나라에서 매번 측량을 해서 농민들에게

다시 땅을 나눠줬다고 하네요.

그덕에 이집트가 수학이 발전했다고 하니 잃는게 있으면 얻는것도 있구나

새삼느꼈어요.

이집트하면 생각나는 피라미드에 얽힌 수학 정말 대단하지요.

딸아이도 이집트가 너무나 궁금하다고 하니 미래에 같이 여행갈 기회를 기대합니다.

강의 중요성과 강에 얽힌 수많은 역사를 공부해보니 물부족이 심각한 요즘

현대사회에 강의 소중함을 느낀답니다.

우리가 환경을 소중히 해야하는 이유도 느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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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 시대가 보이고 세계가 열리는 판타스틱 한국사 1
이광희 지음, 이경국 그림, 정태윤.우현주 감수 / 파란자전거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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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책을 정말 여러권 읽었는데도 워낙 방대한 역사이다보니

딸아이가 어렵고 헷갈린다고 하네요.

2학기때부터 배울 한국사가 걱정됬는데 이렇게 다시 한번 정리할수

있는 책이 도착해서 딸아이와 같이 열심히 읽어봤답니다.

이책은 특이하게 어느날 지구역사를 탐구하기 위해서 외계인 열명이

지구에 도착해요.

외계인별로 대륙을 담당해서 역사를 탐구하는데 이외계인은 동아시아

담당이라서 한국사강의를 듣기위해서 찾아왔다구요.

딸아이가 옆에서 와 이렇게 어려운 강의를 들으러오다니~~

하고 외치더라구요.

 

 

5천년역사를 외계인에거 어떻게 강의해줄지 잔뜩 기대하면서 읽어봤어요.

한국사의 첫걸음은 역시 고조선이지요.

고조선부터 시작해서 삼국시대를 거쳐서 통일신라,고려,조선,

대한제국까지 5천년의 역사를 갖고 있지요.

그중에서도 1권인 이책은 신라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어요.

 


 

특히 고조선에 관한 역사는 유적지 대부분이 북한과 중국에 있어서 우리가 직접

볼수 없다는게 참으로 안타까웠어요.

딸아이도 고조선의 유적들이 궁금하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지도로 그당시 고조선의 위세를 한눈에 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외계인을 위한 강의라는 컨셉때문인지 이렇게 3분특강 페이지가 있어서

그동안 우리가 잘알지 못하는 역사적사실들을 알수 있어서 좋았어요.

얼마전 다녀온 경주여행에서 통일신라의 유적들을 보고 느낄수 있었는데

그당시 살았던 사람들에 관한 페이지가 나오니 딸아이가 엄청 반가워하더라구요.

특히 딸아이가 제일 신기하고 멋지다고 생각했던 석굴암은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서라벌사람들의 예술성과 창의력이 결집한 최고의 작품이 아닌가 싶어요.

 

 

딸아이가 한국사에서 제일 헷갈리고 어려운 부분이 바로 왕에 관한 것이었답니다.

역사적 사건에는 꼭 뒤따르는 위인이나 인물들이 있지요.

그런데 워낙 많은 왕과 이름도 비슷해서 딸아이가 너무나 헷갈려하더라구요.

그런데 이책에서 이렇게 나라별로 도표로 왕을 정리해주니 좋았어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역사적 사건도 왕이름옆에 간단하게 표시해줬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네요.

책을 주욱 읽으면서 삼국시대까지 열심히 정리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어요.

2권에서는 고려,조선시대,그후 한일합방의 치욕의 역사까지 정리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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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숨어 있는 한글가온길 한 바퀴 - 한글학자 김슬옹 선생님과 함께하는 한글 체험
김슬옹 글, 지문 그림 / 해와나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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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정말 수많은 길이 있지요.

그런데 한글 가온길이라는 길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서울시가 2013년에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세종대로 주변을 한글 가온길로

지정했다고 해요.

딸아이와 얼마전 다녀온 경복궁과 광화문 주변이 그길이라니 다시 한번

방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글 가온길의 시작은 광화문광장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이랍니다.

유치원생들도 안다는 세종대왕

한글을 창제하셔서 오늘날 우리만의 언어를 갖게 해주셨죠.

세계 여러나라중에서 자신만의 언어를 가진 나라가 그리 많지 않다니

새삼 세종대왕의 업적이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세종대왕 동상 뒷쪽에 지하로 내려가는 문이 있답니다.

이 문을 열면 세종대왕에 관한 전시공간인 세종이야기라는 전시실이 있다고 해요.

와 정말 이런 엄청난 비밀장소가 있었다니 놀라워요.

딸아이가 광화문에 빨리 가보고 싶다고 졸라댔어요.

친구들도 모르는 이 비밀의 장소에 가보고 싶다고요.

한글 가온길에서 제일 가보고 싶은곳은 한글 글자마당 이라는 곳이었어요.

 

 

18개의 한글 조형물을 찾는 한글 숨바꼭질을 할수 있는 곳이랍니다.

한글 글자마당에는 주사위 모양의 돌들이 있다고 하네요.

이돌들에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의 결합으로 만들수 있는 11172의 글자가 새겨져 있다고요.

또 한글글자마당에는 조서어학회 한말글 수호 기념탑도 있다고 하니

역사공부도 덤으로 할수 있는 좋은 장소인거 같아요.

그냥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이라는 단순한 지식뿐이었는데 한글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와 유적들을 배울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다가오는 여름방학에 아이와 함께 한글 가온길을 천천히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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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실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80
이나영 지음, 이수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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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를 봤을땐 너무나 포근하고 정겨운 분위기인데

붉은 실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져 있을까요?

딸아이와 같이 읽어봤답니다.

주인공인 은별이는는 엄마가 동생을 임신하셨어요.

하지만 은별이의 엄마는 두분이셨어요.

은별이를 낳아주신 친엄마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지금의 엄마는

재혼한 엄마이지요.

은별이는 친엄마가 아니지만 엄마를 너무나 사랑하고 따랐어요.

이야기의 또 다른 주인공인 강우는 은별이와 짝인 친구랍니다.

평소에 활달한 은별이가 기운이 없는거 같아서 강우는 은별이를

따라가게 되요.

부모님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강우는 싫어하는 회도

억지로 먹는 아이였어요.

이야기의 세번째 주인공인 민서는 은별이의 단짝친구랍니다.

부모님과 식사를 하다가 은별이의 새엄마얘기를 듣고서 은별이를

더 잘 챙겨야겠다고 생각하는 착한 친구랍니다.

새엄마에게 생긴 동생이 너무나 신경쓰이는 은별이

이모가 전해준 은별이를 낳아주신 친엄마가 뜨다 만 작은 조끼


강우는 뜨개방을 가게되요.

과연 강우는 왜 뜨개방을 가게 되었을까요?

뜨개방에 무료수강이 있다는 말에 강우는 뜨개질을 배우기로 해요.

사사건건 아빠의 직장동료 아들과 비교당하며 스스로 채찍질을 하던 강우

친구에게 괴롭히당하고 집에서는 부모님의 욕심에 강우는 뜨개질을 배우게 된거랍니다.

너무나 숨막히던 강우의 삶이 참으로 안타깝고 요즘 아이들의 현실이 아닌가 싶었어요.

강우와 함께 뜨개질을 하게 된 은별이

둘은 그렇게 서로의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있었던 거였어요.


하지만 은별이와 사이가 멀어진 민서는 어울리고 싶지 않은 아이들과 어울리고 있었어요.

서로 그리워하면서도 다가서지 못하는 은별이와 민서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나 짠하면서도 안타까웠어요.

친구이면서도 아이들을 괴롭히는 아이들과 서로에게 용기있게 다가가는 아이들을 보니

아이들의 세계도 어른들처럼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라고 마냥 어리게만 생각할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은별,민서,강우가 서로서로 상처를 보듬어주고 우정을 다짐하는 장면에서

딸아이도 이렇게 아껴주는 친구가 생겼으면 하고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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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멍청한 핸드폰 독깨비 (책콩 어린이) 44
베에라 살미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책과콩나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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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멍청한 핸드폰은 과연 어떤걸까 제목부터 심상치않은 책이

도착했어요.

딸아이가 보자마자 재미있을꺼 같다고 열심히 읽더라구요.

키득키득거리는 딸아이옆에서 저도 같이 읽어봤답니다.

 

 

이책의 주인공인 마우리는 땅파기를 좋아하고 바라는것은 요즘 아이들이

너무나 갖고 싶어하는 아이폰이랍니다.

제일친한 친구인 바시르는 이집트로 이사갔어요.

바시르가 너무나 보고 싶은 마우리는 바시리가 사는 이집트까지 터널을 팔 계획을

세우게되요.

딸아이가 일본을 가고 싶어하는데 일본은 섬나라라서 터널을 팔수 없다고

한숨을 쉬더라구요.

아이들의 상상력이란 정말 무궁무진하네요.

마우리는 정말로 조금씩 땅을 파기 시작했어요

핀란드에 사는 마우리는 이집트에 사는 바시르를 만나기 위해서 땅을 파기

작한거랍니다.

 


 

어느날 마우리의 핸드폰은 최신핸드폰으로 바뀌었어요.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구식핸드폰으로 변해있지요.

너무나 신기한 일이었어요.

딸아이가 옆에서 자신의 핸드폰도 밤만 되면 스마트폰으로 변했으면 좋겠다고

너무나 부러워하더라구요.

바시르가 살고 있는 이집트는 전쟁으로 많은 것들이 부서졌다고 해요.

이집트로 가기 위해서 계속 터널을 파는 마우리

과연 바시르를 만날수 있을까요?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터널을 파던 마우리가 마음이 짠하면서도

너무나 순수했던거 같아요.

땅속으로 터널을 파서 핀란드에서 이집트까지 이어보겠다는 그 마음이

참 기발하면서도 친구를 그리워하는 아이의 마음이 느껴졌어요.

또 전쟁이 일어난 친구가 사는 나라가 얼마나 걱정됬겠어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많은 아이들이 전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네요.

세상을 바꾸는게 너무나 대단하고 값진것이 아니라 정말 작고 아무것도 아닌것일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느끼게해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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