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두 사람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본 김영하 책! 완전 재미있었다!
나는 단편보다 장편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책은 단편집임에도 몰입이 잘 됐고, 재미있었고, 여운이 남았다.

고전은 ˝다시˝ 읽는 것이라고 했던 김영하 작가님. 작가의 말을 보니 여전하셨다 ㅎㅎ

<목록> (⭐️은 특히 좋았던 작품)
오직 두 사람 ⭐️
아이를 찾습니다 ⭐️
인생의 원점
옥수수와 나
슈트
최은지와 박인수
신의 장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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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말할걸 그랬어
소피 블래콜 지음, 최세희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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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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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 아이의 어른스러운 생각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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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정미진 지음, 구자선 그림 / 엣눈북스(atnoonbooks)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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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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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들에게 - 2006 제5회 이수문학상 수상작
최영미 지음 / 은행나무 / 201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확실히 인상깊은 시집
제목부터.

44년 전의 오늘


퉁퉁 부어오른 여자의 밑에 매달린 나는
의지할 데라곤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탯줄과,
쓰러진 어미의 따뜻한 가슴밖에 없던 짐승의 새끼였다.

44년 뒤에 나는,
4개의 번호를 누르면 열리는 현관문과
5개의 문자로 열리는 노트북과
6개의 번호를 기억하면 하루 세 끼를 살 수 있는 통장과
13개의 숫자로 나를 타인과 구분하는
주민등록증을 소유했다.

내게 속한 기다란 번호들에도 불구하고
믿을 수 있는 건 44년 전의 끈끈한 줄,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목소리.
미역국 먹으러 오라는 어머니의 전화를 물리치며,

친숙하나 성가신 애정을 뒤로 미루며
나는 다시 갓난아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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