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호텔 창문

호텔 창문 - 2019 제13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편혜영 외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11월

제13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동성애 요소가 꽤 있는데 후보에 오르는 걸 보니
요즘 시대가 많이 바뀌고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단편집이라 하루에 1~2편씩 읽기 좋았다.

[마이리뷰] 침묵에 갇힌 소년

침묵에 갇힌 소년 ㅣ 에프 영 어덜트 컬렉션
로이스 로리 지음, 최지현 옮김 / F(에프) / 2019년 10월

앞부분을 읽으며 제목과는 다르게 그저 밝은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가 끝부분을 보면서 마음이 슬프고 무거워졌다.. 흑흑
읽으면서 ˝앵무새 죽이기˝와 비슷하다고 느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어리고 귀엽고 영리한 여성 화자의 따뜻한 시선이 묻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침묵에 갇힌 소년˝의 결말이 훨씬 어두웠다. 교과서에 수록될법한 책이다.

[마이리뷰] 에어프라이어 만능 레시피북

에어프라이어 만능 레시피북 - 혁명의 조리도구 에어프라이어 200% 활용법
강지현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2월

마늘빵을 해먹었는데
바게트빵이 너무 딱딱해서 그런지 촉촉한 맛이 없어서 아쉬웠다.
다음에는 식빵으로 마늘빵을 만들어봐야겠다.

[마이리뷰]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지음 / 마음의숲 / 2016년 11월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수도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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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언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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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닌 모습으로 사랑받느니
차라리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미움받겠다.
- 커트 코베인

[마이리뷰] 태고의 시간들

태고의 시간들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최성은 옮김 / 은행나무 / 2019년 1월

가장 매력적이었던 캐릭터는
크워스카와 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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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고독˝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약 100년 동안 3세대에 걸친 한 집안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2주 정도의 긴 시간동안 조금씩 읽었다.
한번에 다 읽을 정도의 양과 밀도는 아니었다.
책에 맞는 적당한 속도였던 것 같다.
한번 읽을 때마다 30~50페이지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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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적인 요소들이 특히 좋았다.
신과 대화한다거나, 미래를 본다거나, 인간이 아닌 존재와 관계를 해서 루타를 낳는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