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웠던 등장인물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웠지만, 어리고 귀여웠던 스카웃과 잼이 없어서 아쉬웠다. 하퍼 리의 염려대로 나에게는 ‘앵무새 죽이기‘가 더 좋았다. 순수한 소녀의 눈으로 바라봤던 ‘앵무새 죽이기‘에서는 한줄긋기가 많았는데, 슬프게도 ‘파수꾼‘에서는 딱히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