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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제 낭만을 이야기합시다 - 신경질적인 도시를 사랑하며 사는 법에 관하여
김도훈 지음 / 웨일북 / 2019년 3월
평점 :
재치가 있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작가가 궁금해서 네이버에 검색해봤다. 프로필사진을 보았다. 재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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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어휘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106 일단 세대론에 밝지 못한 분들을 위해 한국의 세대를 구체적으로 나눠보자. 1950년대 중·후반에서 60년대 초·중반에 태어난 세대가 ‘베이비붐 세대‘다. 60년대 중반에서 70년대초반생은 ‘민주화 세대‘라고 한다. 386이다. 70년대 초·중반에서 80년대 초반생은 ‘X세대‘로 묶을 수 있다. 그 이후는 모두 밀레니얼 세대로 묶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212 물론 구입에 성공한 이후에도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가야할 벽이 있다. 여자용 코트는 단추가 남자용과 반대 방향이다. 하지만 누구도 당신 코트에 단추가 달린 방향 따위 신경쓰지 않는다. 만약 눈썰미가 지나치게 좋은 데다 오지랖이 과도한 누군가가 "단추 방향이 반대네요? 지금 여자 옷 입으신 거예요?"라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하라. "전 왼손잡이여서 왼손잡이용 코트만 구입합니다.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마, 난 아무것도 망치지 않아. 난 왼손잡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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