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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해 사랑하는가
소노 아야꼬 지음, 홍윤숙 옮김 / 톨 / 2018년 7월
평점 :
읽으면서 뜨악했다.
언제적 책인지 보았다. 1973년에 쓴 책이었다. 작가는 전쟁을 겪은 1931년생이었다. 그럼 그렇지...
일본 구시대 여성의 당시엔 나름 진보적이었을진 모르는 사고를 알 수 있었다.
그래도 공감되는 문장이 조금은 있었고, 남편(또는 애인)을 내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23 또 행복은 관념적이지만 불행은 구체적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91 나는 한 사람과의 사랑이 끝나면 곧바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사람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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