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
셸비 반 펠트 지음, 신솔잎 옮김 / 미디어창비 / 202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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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로 국내 출판되었다면, 아무래도 독자가 이렇게 많지는 않았을 듯 하다.


여기 알라딘 평점은 준 사람 중에는 정말 한 인간의 평범한 삶이 진부하다고 느끼는 자가 있는 것 같다.


수조 안에 있던 문어의 삶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 작가가 하고자는 이야기를 제대로  못 알아듣는 수준의 독해력이면,  유치원으로 다시 가서  책읽기를 해야 할  정도라는 생각이 든다.

매우 안타깝기 그지 없다.


그냥 요 네스뵈, 마이클 코넬리를 읽기를 권장한다. 

뭐든 fiction 중 다른 책을 읽어도 불평할 독자이라 그 독자를 평하고 싶다.


온라인 서점인 알리딘, yes 24, 교보의 평점과 리뷰는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다.

알려나?


나는 나름 책을 선정하는 기준은 상당히 까다로운 편에 속한다. 일단 굿리즈 평점과 ratings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좋아하는 작가와 Hictorical Fction, 데뷔작가는 스스로 점수를 더 부여하는 편이다.


이 작품은 나뿐만 아니라, 미국과 한국 대부분의 독자에게 공감을 얻은 작품이라 생각된다.

수족관의 문어 이야기 라니..ㅎㅎ 라고 생각하면 당신은 호기심도 없나? 라는 생각이 든다.


Goodreads 2022 Fiction 부문에 게브리얼 제빈의 내일 또 내일 또 내일이 Best 였고, 다음은 이 무시무시한 크리쳐스가 2위다.


대부분 평이 좋은 작품들은 평균의 인간이 일반적으로도 감성과 감정을 느끼고 공감을 주는 작품이고 이런 류의는 정말  최고의 작품이고, 흔히 만나기 어렵다.

느끼지 못했다면 그 사람은 그냥 미스터리나 스릴러에서 사이코패스와 같은 감정부재의 인간일듯하다. 


그들의 감동을 느끼는 작품들은 무엇인지 누가 리스트 좀 뽑아주면 분석 하고 싶다. ㅎㅎ


아무튼 개인적으로 좋은 작품이라 말할 수 있는 모든 요소가 다 들어가 있다.

물론 엄마와 아들, 그리고 손자의 이야기라 내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 더 그럴 수도.


세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의 역할에서 엄마, 아들, 손자의 역할에 공감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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