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과학 수사대 4 - 과자의 습격을 막아라 SOS 과학 수사대 4
문혜진 지음, 김령언 그림, 송재철 감수 / 아이즐북스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즐 <sos과학수사대-과자의 습격을 막아라~>

 

이 책을 보는 순간 요즘들어 초컬릿과 과자를 유독 찾는 우리 딸을 위해 꼭 보여주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지요

초등에 맞춰진 책이라 글밥은 많지만 만화형식도 넣고

식품의 유해성에 대한 알찬 정보도 제공하면서 가볍지도 않게 스토리가 아주 재미나답니다.



 

여기엔 태양이 별이  그리고 괴짜 과학자인 삼촌이 등장하지요

삼촌이 유해물질 경보기를 발명해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순간sos를 듣게 되는데..

바로 단우 지원 엄마로부터 아이들이 과자랜드에 다녀와 짜증도 심해지고

밥도 잘먹지않고 건강에 이상이 온것 같다고 알려주지요

그리곤 과자랜드 간식의 비밀을 밝혀달라는 부탁과 함께...

드디어 세사람은 몸이 작아진채로  나노 X를 타고 과자랜드로 들어가는데....



 

단우 지원이 먹은 딸기맛 아이스크림과 핏자스낵, 소시지를 만들어 내는 공장을 둘러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지요..

모양과 색을 좋게 만들어 유혹하는 식만들어내는 것마다

 온통 우리몸에 해가되는 유해물질 투성이었거든요

태양이와 별이의 수사일지를 통해 낱낱히 밝혀지는 식품첨가물의 실상...여러분도 보신다면

아마 마트에서 구입해온  대부분의 인스턴트 먹거리들에 입맛이 싹 가실것 같아요 

정말 충격적이거든요 만화로도 이리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실제로 제품을 드는 과정을 본다면 얼마나  놀라울까 싶어요

과자랜드는 결국 태양이와 별이의 수사를 통해 실체가 드러나고  문제점이 경철에 제보되어

앞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을기로 약속했다는 결론으로 끝을 맺지요

우리 현실에서도 이렇게 그간의 제조한 식품에 대해 반성을 하고 양심적으로 

올바른 먹거리를 생산해 내는 식품 기업이 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대부분의 과자와 아이스크림에  색을 내는 합성 착색료..

석유에서 뽑아낸  타르라는 색소인데 이것이 옷의 염색에 쓰이다가

음식에도 쓰이고 있다는군요 특히 우리몸의 뇌에 나쁜 영향을 주고

알레르기 천식, 암을 유발할 수있는 물질이라는 점..

화려한 색깔의 간식은 반드시 성분을 확인하고 꼭 먹어야 한답니다



책의 뒷부분엔 태양이으 별이의 수사보고서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우리 몸에  먹어서 좋은 피라미드 식품군과 몸에 좋응 전통음식들, 자연이 주는 선물인 슈퍼푸드에 대한 설명도 잘 나와있구요

더불어 올바른 먹거리 선택과 판단력을 길러줄 가공식품 정보와 관련내용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지요




 

5살 우리 채경이 책이 어렵지 않은지 오히려 너무나 진지하면서도 재미나게 보았어요

사실 채경이도 얼마전 햄을 먹고 몸이 거려운 적이 있었거든요

온몸을 긁어대는 그림을 보며 무지 걱정스런듯 보고 있는 채경이... 
태양이의 엉뚱안 행동들로 인해 인스턴트 식품을 먹을때마다

정점 얼굴이 벌겋게 되며 가려워하는 태양이를 보며 걱정을 하더라구요

마지막장엔 슈퍼푸드 목록을 보며 자기가 먹어본 토마토를 가리키며 나 이거 잘먹지? 그럽니다.ㅎㅎ





채경이와 아까 마트에서 사온 짜먹은 요구르트와 바삭한 와플쿠키의 원재료명을 살펴보았지요

뜨악~ 여기에도 아니나 다를까 유해한 식품첨가물질들이 들어있네요ㅠ.ㅠ

채경이 바로 안먹겠다며 엄마보고 앞으로  직접 요플레를 만들어 달랍니다 

 이 책보면 아마도 엄마가 더 부지런 해야겠어요. 그나저나 이런 착한 생각이 오래 가야할터인데 말이죠...




채경이를 위해 간단한 활동지를 만들어 보았어요

건강하게 웃고있는 모습 vs 아토피로 힘들어하는 모습의 두 아아의 모습을 꾸미고 입을 크게 그려주었지

집에 잇는 모형 음식 장난감으로 채경이가 놓아본 모습인데 의사선생님도 병원에  가면 하나씩 주시니

사탕 하나정도는 괜찮다네요 에그~^^
잡지에서도 우리몸에 좋은 음식과 아트피 피부염과 건강을 나쁘게 만드는 식품들을 찾아 오려보았어요

덕분에 너무나  유익한 활동을 했답니다.


 

자~ 채경이가 찾은 식품들이예요^^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식품이 잡지에서는 훨씬 많았답니다.'다 우리 채경이가 잘먹는것만 모았네요

이제딸기맛 우유와  아이스크림은  절대먹지 않겠다는 채경이... 덕분에 딸기를 잘먹게 되었어요

오후 간식으로 유기농 핫케잌 가루속에 속에 우유와 딸기를 갈아넣어 딸기 씨가 살아있는

 콤한 딸기핫케이크를 만들어 맛있게 먹었답니다. 역시 엄마표 간식이 아이들에겐 최고의 음식이겠지요?




 

오늘은 과자의 습격을  읽고 난 후 먹거리에 대해 오래오래  아이와 이야기나누고 생각하게 된 책이었답니다.

마트에 가면 한번더 제품의 원재료명을 꼼꼼히 아이와 따지며 구입해야 겠어

주부가 바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파수꾼이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학교 가던 날 - 읽으면 행복해지는 동화 I'm Happy 아이 앰 해피 21
다이앤 블롬버그 지음, 신민섭 옮김, 조지 울리치 그림 / 루크북스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처음 학교 가던 날- 루크북스I'M HAPPY

  



 

루크북스 행복동화 <처음 락교 가던날>은 받고 올 3월에 유치원생활을 시작하는

 채경이에게 아주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답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뒷부분엔 부모를 위한 가이드가 참 잘되어 있었어요
교육기관을 보내기전 부모가 아이들과 나누어야할 이야기나  경험들도 자세히 수록되어 있어


아이를 집을 떠나 첫사회생활이라 할 수 있는 기관에 보내는 부모도 준비하는 마음과 새로운 상황에

의연히 대처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었지요

 

그럼 이야기를 살짝 엿볼까요?

주인공 샘은 맞벌이를 하는 부모를 떠나 할머니댁에서 학교를 다니게되지요

첫 등교일 샘은 긴장된 마음으로  할머니와 학교로 도착한 뒤

수업을 마치면 학교정문앞 깃대앞에서

기다리마하고 약속을 하고 할머니와 잠시 헤어지게 되는데...

 

   샘은 새로운 환경에서 불안하기도 하고  학교생활 중 예전의 가족들과의

비슷한 경험도 떠올리면서 조금씩 적응하게 되지요

새로운 짝과도 이내 친하게되어 함께 놀며 배우는 동안 샘은 어느새

학교생활의 설레임과 즐거움을 여유를 갖고 만끽하게 된답니다.

어느새 집에 갈 시간 샘은 소지품을 챙겨 학교를 나오니 약속한 장소에

약속대로 할머니가 기다리고 계셨지요

집에 돌아온 샘은 할머니와 전화기넘어 엄마에게도 아야기 할께 너무나 많아요

내일은 또 학교에서 어떤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채경이에겐 학교대신 유치원으로 살짝 바꾸어 이야기를 들려주었지요

채경이는 급식소에서 요리사가 해주는 점심이 너무나 맛있었다는군요ㅎㅎ

샘은 밥과 반찬이 아니라 피자와 우유를 먹는게 다소 이상한가 봅니다.^^

이 책을 통해 채경이의 유치원 생활과 여러가지로 비슷한 점이 많아 그림을 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책의 이름표를 보더니 자기 이름표도 달아달라는 채경이...

고운반 이채경이라 적힌 토끼모양 이름표를 달고 어찌나 행복해 하던지요

가방에 단 이름표텍도 다시 들여다보는 채경이...




그림에 보이는 사물함에 채경이이름과 알고있

친구의 이름을 붙여보며 사물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혹시나 몰라 다른 친구의 사물함은 맘대로 손을대어선 안된다는 것도 알려주었구요

이 활동 후 다음날 선생님께서 교실 사물함에 채경이가 가방이랑 옷을  너무나 똑부러지게 잘 챙긴다는

 칭찬에  제가 다 어깨가 으쓱 했지요^^




 

<처음 학교 가던날>

아이의 즐거운 유치원 생활에 정말 많은 도움을 준 책이었어

뿐만 아니라 친구과 선생님의 소중함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우리 둘째에게도 잘  두었다가 내후년 유치원 갈때쯤 다시 꼭 들려주어야겠어요

채경이의 유치원 생활이 앞으로 더욱 신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겁쟁이 우리 아빠 걸음동무 그림책 9
티베 벨드캄프 글, 필립 호프만 그림, 김현좌 옮김 / 해솔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겁쟁이 우리아빠>

 


해솔의  걸음동무 그림책 아홉번째 책인 <겁쟁이 우리아빠>

 

표지에 수많은 애완동물을 파는 가게에 조련사복을 입고 주인공 톰이 나타난 이유는 뭘까요?

바로 겁쟁이 아빠를 위해 멋진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지요

 

****************************************************

 

이야기를 살짝 알려 드린다면 트렘폴린으로 달팽이 놀이터를 만들고  

다람쥐 그네쇼를 만들어 아빠를 부르지만 아빠는 집안에서 꼼짝하지 않지요

왜냐면 아빠는 작은 나비조차도 무서워하는 아주 아주 겁재이 아빠니까요

톰이 아무리 설득을 해도 소용없자 톰은 결심한듯 애왕동물가게로 가서 북극곰을 한마리 찾지요

공원에서 북극곰과 속닥속닥 멋진 계획을 짜는데.....

그날 저녁 거실에 푹신한 의자가 하나 들어오지요 아빠는 의심을 조금 했어도

앉아 보자마자 의자를 금세 맘에 들어했지요^^

 

가구가 없을땐 톰의 동울 인형과 장난감기차들로 가득했던 거실 아빠를 위해

다음날 톰은 북극곰과 다른 동물들의 도움을 받아 온 집안을 세로운 가구와 장식으로 인테리어를 하지요 

플라밍고의 커튼도 하마의 푹신한 소파도 거북이의 티테이블도

북금곰 의자아래 호랑이 카페트도.... 하나 같이 자기 자리를 잘 찾았어요 ^6^  
아빠는 역시나 조의 의심없이 골고루 가구들을 즐겁게 사용해봅니다. ㅎㅎ

만약 이렇게 우리집을 꾸며본다면 어떨지 상상만해도 즐거워지네요.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뛰어나단 생각이 들어요




 

아빠는 나중에 가구들의 실체를 알고나서야 기겁을 하고 밖으로 뛰쳐 나오지만 바로 그것이 톰의 계획이었죠.

톰은 아빠를 위해 지금부터라며  본격적인 동물들의 쇼를 보여준답니다.

아빠는 서서히 겁쟁이란 딱지를 떼고 톰이 마련한 쇼에  즐거이 참여하며 즐기게 되었어요

톰의 계획 성공으로 이제는 아빠가 먼저 톰을 데리고 밖으로 나와 놀아 주겠지요?

채경이는 이 책을 읽고나서  바로 엄마 우리아빠는 겁쟁이 아니지?

북극곰은 추운곳에 사는거 아냐? 톰의 집에 살아도 돼? 라며 계속되는 질문을 합니다.^^

 



마지막 장면엔 푤차는 그림으로  북극곰을 데리고 아빠는  톰과 말도 타고 책도 읽으며
옷걸이로 활용하는 모습들로 볼거리들이 가득하답니다.

<겁쟁이 우리아빠>는 아이들로 하여금 사람과  동물들에 대한 친밀감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인것 같아요.

그리고 모험심과 호기심 가득하고, 매사에 적극적인 톰의 모습을 통해

나도 톰처럼 동물들을 안무서워하는 씩씩한 채경이가 되겠다는 말에 저는 

 톰이 아주 고마워집니다.

  아빠에 대한 채경이의 사랑도 더욱 깊어졌구요

<겁쟁이 우리아빠>에서 <용감한 우리아빠>로 멋지게 마무리되는 그림책.... 

화면전체  볼거리들이 가득차고 내용도 유익해 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짓말 같은 이야기 - 2011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라가치 상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2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거짓말 같은 이야기-시공주니어

2011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라가치상 수상



이번에 보게된  인권도서 시공주니어  <거짓말 같은 이야기>....

책표지는 화려한 그림은 없고 대신 제목만 아주 큼직하게 적혀있고,

책의 아래는 도시 맨홀과 사다리가 보이지요. 여기에 뭐가 있을까?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그림책을 눈여겨볼 부분은 2011 볼로냐 도서전에서

작품성과 예술성 독성을 인정받아 라가치상을 수상한 그림책이란 것입니다.




책을 열면 강경수라는 그림책 작가님에 대한 프로필이 짧막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거짓말 같은 이야기는 우연히 작가분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떠올린 작품이지요

지구촌엔 아직도 보살핌과 구원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다는 거에요

 

작가는 이 책한권을 통해 무언가 큰변화를 기대하는것이 아니라

 낯선 우리의 현실을 마주하는 아주 작은 변화와 그 작은 변화로부터 지구는

다시 모든 아이들이 행복해진 지구가 되지 않을까란 바램에서 이 책을 쓰셨다는군요  

 

책내용을 살짤 엿볼까요?

주인공은 우리나라에 사는 솔이...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솔이는 

  화가가 되려는 꿈이 있어요
 

하지만...

 

그와 반대로 다른나라의 친구들은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탄광에서 석탄을 나르는 하산,  매년 말라리아로  굶어 죽어가는  

친구들을 보며 힘들게 살아가는 키잠부,

희망과 행복한 표정은 전혀 보이지 않고 총을 든채 전쟁의 고통이 늘 따라다니는 칼라 

그외에도 맨홀 아래에 강아지와 사는 루마니아의 엘레나....

거기다 아이티의 르네는 지진으로 부모를 잃고 천애 고아가 된 가여운 아이지요




 

허름한 옷 부상당한 아이 괭이를 든 아이, 곳곳에 흉터가 있어

내면의 아픔도 말해주는 아이의 모습은 솔이와 너무나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솔이는 우리나라에서 아주 평범하게 살아가는 아이라 볼 수 있지만

이들에겐 동경의 대상이자 꿈만같은 환경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세상은  이리도 소외되고 따스한 손길을 간절히 바라는 아이들이 참 많다는것에 대해 

제목 그대로 거짓말같은 이야기이길 바래보고 싶습니다.

다른나라의 아이들도 그렇지만 우리나라에도 학대와 방임으로 키워지거나  

선천적 장애아라는 이유로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해외로 입양되는 아이들이 해매다 수없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솔이는 너무나 거짓말같은 상황을 듣고 거짓말이라며 외치지만

그들은  진짜 모두 자기들 이야기라고 말합니다.

 

침통한 표정으로 솔이 가만히 지구본을 들여다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요?

 

채경이는 유치원 등원첫날 이 책을 보여주었더니 표정이 심각합니다.

유치원을 다니며 부모님의 사랑을 받는 채경이는 무척이나 행복한 아이라는걸 조금은 알았을까요?

아이티의 르네와 엘레나가 엄마 아빠가 없어 가장 불쌍해 보인다고 합니다.

  

저녁에 채경이와 다시한번 그림책을 보며 솔이가 지구본을 보는것처

 채경이가 사는 나라와 친구들이 사는 나라를 스티커를 붙이며 찾아보기로 했지요

저도 이 활동을 하기전엔  이 나라는 어디에 있지? 라며 전혀 몰랐던 나라도 있었지요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그사람만의 사명이 있으며

또한 가장 불행한 사람이 가장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도 있다고 합니다

고통에 우는 아이들이 솔이처럼 좋은환경에서 배우고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살아가길 염웜해봅니다.

 

어제 오후 뉴스엔 일본열도 대지진이라는 뉴스특보를 보았습니다.

예고없는 자연의 재앙엔 인간도 한낱 어찌할 수없는게 현실이지만

저는 순간 또 거짓말같은 이야기처럼 부모를 잃거나 죽거나 고아가 된 

 아이들이 생겨 나겠구나라는

 짠한 마음과 주변 나라들이 하루속히 구조의 손길을 보내주길 바래봅니다.

이 세상에 아이들의 건강하고 웃음이 넘쳐나는 지구촌세상이 되길 바라며  

서평을 마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찬성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8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김난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시공주니어- <찬성!>

미야니시 타츠야 글. 그림


 

 

 

<나는 걷기 대장 쫑이>의 작가인 미야니시 타츠야~

내용과 그림이 참 독특한 책이었어요 쫑이가 귀여워 개인적으로 독자로서 작가의 팬이 되었지요

 

이번에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찬성!>

처음에 제목만 보곤 이게 뭐지? 어리둥절 했지요ㅎㅎ 하지만 내용을 보고나면 아하~

그림책 뒤에 새끼돼지보다 더  맛있는걸 먹으러 가기 위한 시발점이  바로 이 찬성!이란 말이지요.

무슨뜻인지 도통 모르시겠다구요?

 



 

 

 

 

 

 

나무를 그린 특성은 두 그림책 모두 비슷하죠?

 이 책에는 늑대오형제가 등장합니다. 비루 바루 베루 보루 부루 이렇게 다섯형제는 늘 함께 어울려 다니지요

책표지엔 늑대형제들이 목마를 태워 마지막에 비루가 신나게 막 사과를 따려는 찰나~

늑대가 사과를 좋아했었나? 라는 의문이 들어

첫장을 넘기면 어디론가 씩씩하게 무리지어 가는 늑대오형제

왠지 얼른  같이 따라 가고싶어질만큼  경쾌한 손동작과 발걸음이죠?

 



 

점심때가 되자 늑대대오형제는 한가지씩 먹고싶은 음식을 말하지만

모두가 각기 다른 메뉴들이라 하나로 통일하기 살짝 어려워


그러는 가운데 눈앞에 보란듯 등장하는 통통한 새끼돼지 다섯마리..

불쑥 "돼지는 어때?"라는 제안에 모두가 찬성을 외치고 엎치락 덮치락  

돼지잡기에 나선 늑대오형제들...

 



 

다 잡고선 손에 하나씩 움켜쥐고 새끼돼지를 먹으려나보다 하는 찰나~!

 좋겠다 라며 옆에서 한마디 툭 내뱉는 비루~
모두들 힘들게 잡은걸 먹지는 못하고 속으로 침만 꼴딱 삼켰겠지요?

먹히려고 눈믈이 찔끔나는 새끼돼지는 또 얼마나 안도의 숨을 내쉬었을까요?^^

 



 

그러자 비루에게 서로 자기는 별로 먹고싶지 않다며  돌아가며 새끼돼지를 건네는 늑대형제들...

그러는 중간중간 풀숲에 보이는 새끼돼지는 우리 채경이의 눈을 아주 바쁘게 만들었죠

우리 채경이 놓친 새끼돼지가 어디에 꼭꼭 숨었나 이리저리 한참 찾았지요

제가 찾으라며 물어본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작가는 중심되는 그림도 좋지만 이런 작은 재미도 아이들로 하여금 찾고 느낄 수있게 배려한게 

이 책의 묘미를 더해 주네요




잘 찾아보셨나요? 다른 관점에서 보면

이렇게 숨어서 보는 새끼돼지 하나로인 나머지 돼지들을 살린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비루는 처음 점심때 메뉴를 말할때 맛있는 사과를 껍질

와삭와삭 베어먹고 싶다고 말했는데 그걸 생각해낸 늑대오형제는

새끼돼지보다 빨간 사과가 더 맛나겠다며 어서 사과를 먹으러 가자는것에 대해 입을 모아 찬성!을 외치죠

비루는 자신을 위해주는 모습에  으쓱하며

늑대오형제 중에서 자신이 한구성원이란게 얼마나 자랑스러웠을까요?^^

참~ 다양한 입장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을 하게 해주는게

바로 이 <찬성!>이란 책이 아닐까 싶어요ㅎㅎ

거기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이 혼자보단 여럿이란 장점을 더욱 부각시키지요

 


 

이 책은 뒷표지와 책표지도 몽땅 이야기랍니다.

작가만의 특색이죠...

씩씩하게 사과나무쪽으로 걸어가는 늑대오형제는 책표지에서 높이 달려있는 사과나무의 사과도

함께 으쌰으쌰 힘을 합해 비루를 제일 높이

올려주어 직접 딸 수있는 기쁨을 만끽시켜주는 착한 늑대형제들...네번째까진 표정들이 좀 힘들어하죠?ㅎㅎ

마지막 사과를 따려는 비루의 행복해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네요

뒷표지는 사과를 한광주리에 따서 집으로 가져가는 모습입니다.

집에 가서는 껍질째 베어먹다가 또 무얼 만들어 먹었을까요?

뒷이야기까지 상상하게 만드는 이야기 찬성!

약간은 엉뚱하고 바보스럽지만 서로를 위할 줄 알고 사랑스러운 win win 늑대오형제네요

 



   독후활동

 

채경이는 이야기를 들으며 역시나 놓 새끼돼지 찾기에 빠졌어요

늑대가 너무 착하다는 채경이...

만약 높은 나무에 달린 사과를 다른방법으로는수 없을까?

 옆나무에 그네를 만들어 높이 뛸때마다 사과를 하나씩 딴다는 채경이...

또는 나무를 다함께 다섯마리의 오형제가 힘을모아 나무를 발로 빵 치면 떨어진답니다

 



 

늑대처럼 아빠의 무등을 타고 놀고싶은 인형을 꺼내어 보았네요

우리 아빠 멋지죠?ㅎㅎ

채경이는 가끔 이리 아빠무등을 타며 재미나게 논답니다.

아빠 힘든줄 아는지 모르는지...^^

 



 

표지그림을 그대로 그려 놀고싶다는 채경이와 함께

늑대를 그리고 각각 다르게 늑대옷을 입힌 채경이...

거기다 가베의 빨간동그라미만 모아와서 사과나무를 꾸몄지요

무등을 타서 하나씩 사과를 딴 늑대오형제

내려와선 하나씩 사이좋게 1:1대응으로 하나씩 나눠먹지요

 집도 옆에 그려주었는데 우리 채경이 집에도 보내주고 한동안 잘갖고 놀았답니다.

 



 

찬성!을 통해 우리 채경이 친구와 생각이 달라도 다함께 서로를 위한 좋은 해결책을 찾을 수있는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책을 통해 배웠기를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