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부의 조각들과 자신을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가 가지고 있는 부의 조각들에 대한 깨달음이 필요하다. - P92

다른 사람들이 고마움을 느끼는 기술일수록 무형자산적 가치가 높은 것이다. - P96

투자한 시간과 노력만큼 돈을 얻는 것이 아니다. - P97

그럼에도 자신이 앞으로 가지려는 기술의 무형자산적 가치를 미리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 기술이 얼마나 고마운 기술인지, 얼마나 희소성이 있는지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추이를 살펴보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거의 없다. - P98

애초에 자신이 가진 기술의 고객가치나 희소성은 생각하지 않은 채 그저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이 책은 설명하고 있다. - P99

자기 삶에 가장 소중한 자산인 ‘시간‘을 투여해서 만들고 있는 기술의 무형자산적 가치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으니 말이다. - P99

열정과 재능을 좇은 대가가 수동적인 공부를 하는 것보다 훨씬 커진 것이다. - P101

신용= 남의 돈이나 자원을 빌려 쓸 수 있는 무형의 한도 - P106

구체적으로 신용은 유무형의 자산을 빌릴 수 있는 어떤 평판인 데, 이는 굉장히 모호하고 주관적인 판단이다. - P108

신용이란 그 사람의 인상, 인품, 행동거지, 가능성, 가치관, 기술, 업무 강도, 윤리의식 같은 것을 종합해서 보는 지표인 것이다. 사람마다 가치판단이 다르니 기준점도 다를 수 밖에 없다. - P108

유산이 부모의 역사로 만들어지는 자산이라면, 신용은 개인의 역사로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자산인 셈이다. - P112

하지만 명심해야 한다.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인간의 시작점이 공평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 P112

누구도 뺏을 수 없는 부자들의 가장 큰 노하우는 자원을 쥐고 있는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연결할 줄 아는 방법이니까 말이다. - P116

네트워킹은 서로 도움이 될 만한 사람끼리 만나서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이다. - P117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아야 되는 경우 말이다. - P123

그러니 항시 당당한 모습을 가지고 한 박자 빠르게 도움을 요청하자. 선배나 동료에게 도움을 얻는 데 너무 인색할 필요가 없다. - P123

같은 문제를 나보다 몇 달 혹은 몇 년 더 고민해온 사람은 순식간에 문제의 발단과 해법을 찾아낸다. - P127

즉, 긍정주의자는 스스로 움직여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사람이고, 낙관주의자는 움직이지도 않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 P132

진취주의는 오히려 멈춰 있음을 두려워한다. - P135

어떠한 분야에 고수가 된 모든 사람들 역시 그 분야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어설픔은 예외 없이 겪었을 것이다. - P136

잘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잘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바라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 P137

특히 자기 자산을 사용하는 것을 절제할 수 있다는 말은 자기 자산의 흐름을 통제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P145

절제란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허세로 가득 찬 자만감을 진짜 자존심으로 바꾸어준다는 데 진짜 가치가 있다. - P146

자기 일이 아니라며 귀담아 듣지도 않았을 미세한 정보들을 자기 것으로 만든 것이다. (연결의 생활화) - P157

인생을 바꿔줄 기회는 항상 완제품이 아니라 원자재의 모습으로 당신 앞에 나타남을 기억하라. - P158

하지만 사람들은 귀찮다는 이유로 신용을 쌓을 기회를 버리기도 한다. 한 번의 인사, 한 번의 연락, 한 번의 친절함, 한 번의 관심, 한 번의 질문이 모두 이런 기회가 될 수 있다. - P160

본인의 태도나 관심사에 따라 이 거대한 무형자산의 유무가 바뀐다니 재미있다. - P163

인재란 말 그대로 무형자산을 가진 사람들이다. 기업에서 인재에게 유형자산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으니 모두 한 개인이 쌓아둔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 P165

모든 기회는 우발적으로 다가온다. - P166

기회는 넘치지만 내 눈이 어두워 그것을 읽지 못하는 게 아닐까 의심하며 항상 귀를 열어두는 자세를 말한다. - P167

기회에 집중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적을 뿐이다. - P168

모든 협상에는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심지어 협상학에서는 그 목표를 정확히 서술하는 것을 강조해서 가르친다. - P178

머리로 아는 것과 실제로 행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 P184

능숙함이란 머리로 알고 있는 사실이 몸으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발전의 과정이지만 동시에 괴로움의 시간이기도 하다. 세상의 유형자산들은 당신의 능숙함을 원한다. - P184

뭔가를 새로 시작할 때 우리는 모두 어설픔의 단계를 지나가야 한다. - P184

놀다가 긁히고 까이면서 조금씩 자주 다쳐야 크게 다치지 않는다. 예방주사와 같은 이치다. 그러면서 다치지 않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 반대로 과잉보호 속에 살면 위험을 다룰 줄 모르는 온실 속 화초가 된다. - P187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표현은, 자기가 주체가 되어 리스크를 받아들이기 시작할 때 이루어진다. - P188

긴장감이 없으면 관심이 없고, 고민이 없고, 학습이 없게 된다. - P189

안전 속에 숨어 있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imo, 안전 속이 안전하다는 착각, 편견일수도...) - P190

‘나를 죽이지 못한 모든 고통은 결국 나를 성장시킨다.‘ - P193

실행력을 높이는 사고법의 핵심은 분할이다. 아무리 거대한 문제도 토막 내서 작은 단위로 생각하면 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 P195

‘정말 중요한 진실인데 남들이 당신한테 동의해주지 않는 당신만의 주장은 무엇이냐‘고 묻는다. 당신만의 독특한 통찰은 무엇이냐는 것이다. - P198

대신 훨씬 세밀한 통찰의 흔적들을 찾았다. 바로 ‘명품같은 디자인과 압도적인 편리함‘이다. 이것이 잡스의 통찰, 그가 가진 세상을 읽는 지도인 셈이다. - P198

애초에 세상의 지도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확하게 그려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P199

이런 실행의 묘는 왕도가 없다. 무조건 많이 해본 사람이 고수가 된다. 연장이 손에 익듯이, 시행착오를 통해 달인이 되는 것이다. - P209

위대한 사람이 되기로 선로를 결정한 그 1초의 선택은 모두 자신으로부터 출발했다. - P216

스스로 선택하는 힘을 키우지 못하면 다른 사람의 선택에 따라가고, 환경이 주어지는 대로 지내고, 시간의 흐름에 휩쓸려 살아간다. - P218

좋은 정보를 얻고, 훌륭한 방법을 알았다 하더라도 이미 살아오면서 만들어진 행동과 패턴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을 가진다. -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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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좇는 건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누군가 직접 알려주기 전까진, 많은 사람들이 돈을 좇는 행동 자체에 찝찝한 기분을 느끼며 어정쩡한 태도로 살아간다. - P6

땀 흘려 한 푼 두 푼 돈 버는 자신의 모습에 성취감을 느끼지만 돈에 대한 마음만큼은 탐욕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 P6

돈은 인생을 자유롭게 만들 수단이자 자원이기에 인생을 자유롭게 살고 싶다면 돈에 관해 적극적으로 사고해야 한다. - P6

자신의 힘으로 부를 거머쥔 사람들에게서 이런 모습은 두드러진다. 돈을 버는 과정을 통해 돈이 어떠한 형태로 불어나는지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 P22

나와 비슷한 처지였으나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은 어쩌다 운이 좋은 사람일 뿐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 P23

근로소득은 ‘더하기‘지만 투자는 ‘곱하기‘라는 말이 있다. - P24

그 연결의 구조를 통찰하는 사람이, 연결의 구조 속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부를 거머쥘 수 있다. 다행히도 이 연결고리는 아직까진 누구나 들어갈 수 있도록 문이 열려 있다. - P28

누군가는 살아 ‘남기고‘ 누군가는 그저 살아 ‘가는‘ 것이다. - P31

삶에서 우발적으로 얻었던 경험이나 지식들이 미래의 결정적인 아이디어로 연결되었다. - P32

좋은 연결이 삶의 질을 높이고 성공으로 향하게 한다. - P34

새로운 것을 이어 붙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사람의 본능이라 할 수 있다. - P35

오늘의 나는 어제 행동의 결과이다. - P39

자신의 문제인데도 ‘내 알바 아니다, 타인의 문제다.‘라는 심리가 있는 것이다. - P39

투자란 내일의 나에게 선물을 보내는 행동이다. 오늘만큼이나 소중한 내일의 내가 행복할 수 있도록 말이다. - P39

책임감 강한 사람이란 이렇게 과거와 미래를 모두 책임지려는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들이다. 그 시야는 경험에서 만들어진다. 대부분은 그런 경험이 없다. - P40

단순히 사람들의 노력 부족을 탓할 게 아니다. 그 결과를 작게나마 체험해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는 게 더 정확하다. - P42

미래를 준비하는 그 시간 자체가 어마어마한 자산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 P44

과거의 나조차 사랑해주지 않은 나에게 그런 기회가 올 가능성은 적다. 내일의 자신을 위해 오늘의 노력을 게을리하는 사람에게 타인의 도움이 찾아올 가능성 역시 희박하다. - P45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 하는 것은 돈만이 아니다. 무엇이든 좋다. - P45

은퇴란 하기 싫은 일에서 자유로워지는 시기가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원하지 않던 삶에서 더욱 원하지 않는 삶으로 내몰리는 형태가 되기 쉽다. - P48

일과 노동으로부터의 은퇴가 아니라 가짜 일에서 진짜 일로의 전환이자 진짜 일에 숨어 있는 행복을 사는 일이기도 하다. - P54

이런 데이터에 숨겨진 의미를 해석하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 P56

여기서 남들이 가지지 않은 데이터란 아뭬게도 공개되지 않은 데이터가 아니다. 이미 공개되어 있는 데이터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연결해 식을 적용해 만든 데이터이다. - P59

창조적이지 못한 일을 하는 인간, 스스로를 세상과 연결하지 못하는 인간은 이제 빠른 속도로 쓸모가 없어지고 있다. - P60

그 창의성의 핵심이 데이터와 아이디어를 엮어내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일이다. - P62

단순히 부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시대에 적응하여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당신이라는 가치를 세상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고민하는 습관을 서둘러 가져야 한다. 어쩌면 장래에는 오직 그것만이 ‘일‘이라 불릴지도 모른다. - P62

이 훈련의 핵심은 결국 정보에 포함되어 있는 관념을 연결해내는 것이다. (brain=storming, 강제 결합법 등) - P64

남들이 시도해보지 않은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서는 그 행위를 일부러 연습해보는 수밖에 없다. - P64

정보를 통찰하여 관념을 찾아내고 그 관념들을 연결하여 부를 위한 설계도를 그리는 훈련, 지금 우리 시대에 가장 필요한 행동이다. - P65

보통 사람들은 ‘안 되는 이유‘를 먼저 찾으려 한다. - P65

‘상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순간 내가 알고 있는 것에만 집중하게 된다. 감춰진 모든 비밀에 대해 관심이 없어진다. 성공한 사람은 남이 모르는 비밀을 찾아낸 사람들이다. - P67

시도라는 이름의 무수한 훈련을 이제라도 시작해야 함을, 그 훈련이 만들어낸 실패라는 결과물을 두려워하지 않고 연결점을 발견하기 위한 재료로 삼아야 함을 말이다. - P74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가고 어느 정도의 무거운 책임을 느낄 대상이 필요하다. 부를 추구하되, 동시에 사람도 추구해야 한다. 이 두 가지에는 공통점이 있다. 결국 연결이라는 점이다. - P80

그것이 우리의 진짜 본능이다. 연결을 통해 고립되지 않으려는 마음 말이다.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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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리처드 H. 탈러 외 지음, 안진환 옮김, 최정규 / 리더스북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나의 default 값은 안전한가? 이게 최선의 default인가에 대한 지속적인 반성적 성찰이 필요하겠다.

나를 위해서도 타인을 위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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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사소해 보이는 사회적 상황들이 사람들의 행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 P373

역사적으로 공식적인 결혼제도가 생겨난 주요 이유는 결혼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 생활 탈퇴를 단속하기 위함이다. 사람들이 배우자에 대한 약속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만든 제도였다. - P318

우리는 결혼이라는 법적 제도를 일종의 사전 공인 전략으로 간주할 수 있다. 이것은 세이렌에게 다가갈 때 율리시스가 취한 접근 방법과 유사한 것으로, 자신의 실수를 보호해줄 법적 지위를 사전에 선택하는 것을 의미한다. - P319

최소한의 수준에서 선택 설계는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보다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한다. - P325

늘 그렇듯, 사람들의 실질적인 목표와 의도를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 P325

이기심 편향이란 본질적으로 어렵거나 중요한 협상에서 객관적으로 ‘공정한‘ 동시에 가장 가능성 높은 결과는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라고 생각하는 속성을 의미한다. - P327

선택설계와 넛지의 힘에 대한 이해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여타의 영역에서 창의적으로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켜주는 방법을 고안하도록 돕는 것이다. - P374

서브프라임 모기지 재앙을 야기한 한 가지 핵심적인 원인은 수많은 차용자들이 자신의 대출 조건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 P378

약간의 맥락의 변화만으로도 사람들의 상황판단에 영향을 미쳐 그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지 않겠느냐는 제안이다. - P424

사회과학의 주인공인 ‘인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기회를 가져보자. - P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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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는 대부분의 자유주의자들도 외적영향이 존재하면 시장의 힘만으로는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다는 데 동의한다. - P289

과도한 오염에 이바지하는 두 번째 문제는 사람들이 자신의 행위가 야기한 환경적 결과에 대해 피드백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 P290

톰슨이 지적하듯이, 근본적인 문제는 에너지가 눈에 보이지 않게 때문에 사람들이 에너지를 많이 사용할 때에도 그것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copy change 대상) - P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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