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정보가 너무나 많아서 우리가 미처 처리하기도 전에 수많은 정보가 우리 의식 속으로 밀려들어와 서로가 서로를 밀어내고 있는 것이다. - P69
우리가 의식 속으로 어떤 정보를 입력하느냐가 중요하다. 결국에는 이 정보들이 우리 삶의 질을 좌우한다. - P72
정보는 두 갈래의 길을 통해 우리 의식 속으로 들어온다. 하나는 선택적 주의를 통해서이고, 다른 하나는 생물학적 명령이나 사회적 명령에 순종하는 습관화된 주의를 통해서이다. - P72
우리는 이 에너지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스스로를 창조해나간다. 그리고 이 에너지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활용할 수가 있다. 즉 주의는 경험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가장 유용한 도구인 것이다. - P77
어떤 순간에도 우리는 우리의 자아에 대해 완전ㄴ히 알지 못한다. - P78
이런 상태일 때 나타나는 기본적 양상은 항상 같다. 즉 개인의 목표와 갈등을 일으키는 정보가 의식되기 시작한다. - P83
우리가 처리하는 정보는 자아와의 관련성에 따라서 평가되고 분석된다. - P85
심리적 엔트로피의 반대 상태는 최적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인식 속으로 들어온 정보가 우리의 목표와 일치하면 심리적 에너지가 무리 없이 작용한다. - P86
플로우 상태에서 우리는 심리적 에너지를 통제할 수 있다. - P88
분화라는 것은 자신을 유일하고 고유한 존재로 여기며 나아가려는 움직임으로,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서 분리하려고 하는 경향을 말한다. - P89
한편 통합이라는 것은 그 반대의 경우로, 다른 사람이나 다른 아이디어와 합하려는 경향을 말한다. 복합적 자아란 이 두 가지 경향을 성공적으로 결합시킨 자아를 일컫는다. - P89
통합이 없다면 분화된 시스템은 그저 뒤죽박죽인 상태일 뿐이다. - P90
분화만 되고 통합되지 못한 사람은 개인적으로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겠지만 자칫 지나친 이기주의에 빠지기 쉽다. - P90
반대로 통합만 되고 분화되지 못한 자아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소속감과 안전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자율적인 개성을 갖기는 어려울 것이다. -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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