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1세 - 운명을 뛰어넘어 세상을 지배한 여왕 아이세움 역사 인물 6
마이라 웨더리 지음, 강미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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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엘리자베스여왕은 정치적으로, 영국의 여왕으로 훌륭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불운한 운명을 지닌 역사의 한 인물로 남는 듯하다.자신의 목숨은 스스로 지켜야함을 터득하면서 감옥살이를 하고 메리여왕의 공포정치 속에서 살아남기위한 조심스럽고도 불행한 청소년기를 보낸 엘리자베스의 삶이 안타까기도 했다.

늘 자신은 국가과 결혼했다는 강한 여인,그러기에 종교적안정을 꾀하고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물리치고 유럽의 해상권과 신대륙으로 가는 길을 열게된 이 시대를  르네상스의 꽃, [good queen Beth]시대를 만든 엘리자베스의 시기이지만, 여성의 몸으로 버려야하는 것과 지켜야하는 것, 감수해야하는 상황이 얼마나 많았을까? 우리가 늘 역사로만 배워오는 간단한 시대상황속에 역사에서 조금은 기억되지않는 순수한  일생을 엿본 듯하여 새로움도 있고, 다른 느낌도 있었다. 기억되지않는 역사를 배운 듯하여 좀더 한 인물과 시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 책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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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팔을 찾아 주세요 - 정리 정돈을 안 하는 아이 이야기 생활그림책 5
이상교 지음, 윤정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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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엄마가 정리해라~ 제자리에 두어라~ 이야기를 해도 아이들은 금새 다시 어지르고 정리하기를 잊는 것이 일상이다. 아이 둘을 키우니 치우고 돌아서면 다른 것에 나와있는 일이 다반사였기에 생활습관 들이기가 참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한다.

-찬수는 뭔가를 찾으려면 방을 뒤엎고 정리를 안하는 아이이다.엄마의 정리정돈에 기분좋아하면서도, 다시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우리 아이들같아 친근하다~. 은태가 놀러와서 로봇을 만들고 놀다 팔 한짝이 없어져서 열심히 방을 뒤지고, 물건을 엎어가면서 팔을 찾는다.그러다가 은태가 제안을 한다.제자리에 놓다보면 팔이 나타날거야! 하면서 둘은 방정리를 하면서 잃어버린 로봇의 팔을 찾는다.

마치 색연필로 그려놓은 듯 섬세하면서도 투박한 정겨움이 있는 그림이 정말 귀엽다.그러나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기도 하다. 아직은 어린 아이라고만 여기는 엄마의 섣부른 판단일까? 아이 둘이 정돈을 하면서 로봇팔을 찾자는 능동적인 제안이 참신하지는 않았다. 제자리에 두기보다는 한곳으로 몰아버리는 것이 아니의 습성이기도 할터인데 너무 바르게만 알려주는 책인 것 같았다. 아니면 은태가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스스로 정리하면서 찾아내자는 제안이 더 사실감있지는 않을까? 아니면 내가 너무 아이들을 어리게만 본 것일까?갑자기 제안을 하는 은태의 행동연결이 자연스럽지는 않았지만, 이는 개인적인 소견이고^^~ 

좀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정리도 놀이의 연장선에서 재미있게 했다면 더 좋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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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숲에 남산제비꽃이 피었어요 아이세움 자연학교 2
김순한 지음, 백은희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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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기대치가 크진 않은 편으로 남산의 생태 그 중에서도 식물의 비중이 크겠거니~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책을 읽는 중간중간 접어두고, 메모하고..백과사전이 따로 없는 듯하다.

초등2학년 아이가 너무도 식물이나 나무를 좋아해서 작은 백과사전같은 책을 자주 보는데, 그런 곳에도 없는 우리의 자연을 고스란히 잘 담은 책인 듯하다.  단지 화보로만 보여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소나무의 무리구분법이나 숲의 변화(숲의 천이),보기에도 아까운 작은 풀꽃과  따로 지도없이 남산을 잘 다녀올 정보성까지 ..참이나 풍성한 책이었다. 가끔 뉴스를 보면, 고라니멸종이니 뭐니,하는 결과적인 부분만이 언급되어지지만, 이 책을 보니 왜 고라니의 멸종이 되어지는 지 원인이나 이유를 자세히 풀이해주었고, 아까시나무가 왜 남산숲에 군락을 이루었는지도 잘 안내되어졌다. 나무면 나무, 꽃이면 꽃, 동물이면 동물...뭐든 의미있고 따뜻하고 상세하게 잘 풀어낸 듯하다.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나열식 문구가 아니라 서정성이 배어나오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를 읽는 듯하다는 점이 아이들의 정서를 가득 메워줄 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푸근했다. 서울에서 26년을 살고서도 그리고 자주 드나드는 지금에서도 나는 무엇을 보러 남산에 갔는지 산에게, 숲에게 참이나 미안했다. 이렇게 많은 의미와 자연과 살아숨쉬는 많은 것들이 있었으나 단지 기억하는 것이 케이블카나 아름다운 풍경정도이니... 남산에 이번 가을에는 케이블카타고 단풍을 보러가기로 약속했다,그러면서 아이들에게 풀어놓을 이야기를 다시한번 읽어본다.  아이와 이 책을 들고 남산탐험하러 가는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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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꽃다발 법구경 나의 고전 읽기 4
장철문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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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또한 책의 리뷰를 많이 보는 경우이다, 책을 줄거리를 보고자함이 아니라, 내가 과연 이 책을 사서 실패(어려워서 중도에 보관용으로 바뀌지는 않을런지~)를 하지는 않을까하는 것이 주된 이유이고, 다른 하나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는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남아있는 지 엿보고싶은 마음에서이다. 꼭 필요에 의한 구매가 아니라면, 아무리 좋은 책도 쉽게 읽어가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내용을 정리하고 느낌을 전달할래야 할 수없는 깊이있는 책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처음보다는 감동의 깊이가 세지는 책이었다고 느껴졌다.

나의 고전읽기책 중에서 불교의 사상이나 기본적인 이해를 못하는 내가 과연 이 책을 얼마나 받아들일 수있을까하는 의문이 생겼던 책이었지만 머리말을 비롯하여 책을 읽기전에 불교란 어떤 종교인지, 법구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지를 지침서처럼 세세하게 일러주어서인지 고전읽기의 부담을 줄었다.

우리가 배워온 책의 제목들처럼 역사에 존재하는 [이름]으로서만의 가치가 아니라 법구경은 세상이야기를 잘 담은 글이고 많은 법구경중에서 일반인과 청소년에게 읽히고싶은 내용만을 추려서 게송을 읊게된 배경이야기를 읽기쉽게 풀이한 책이라고 하니, 내용의 양적인 부분이나 활자크기에 기가 죽었다가도,세상과 인간과 사상의 아름다움을 마치 나만이 본듯하여 신비감이 들게해준 책이기도 했다.

사실, 어려운 단어가 많아 생소하고 처음에는 손놓고싶은 지루함도 있었지만, 명언을 읽어가는 듯 나를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됨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져 어려운 책이라는 생각을 잊게되었다.  

[인간의  최대의 적은 게으름이라]

붓다의 자비의 세계를 잔잔히 다녀온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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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보물찾기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11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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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일본을 다녀오고도 아이들의 기억속에 그곳의 문화나 역사등을 쉽게 기억해내지못할 만큼 여행은 그냥 여행이었던 것 같다~ 그러데 이상하게 보물찾기시리즈를 읽었다만 하면, 역사가가 되기도 하고, 탐험가가 되기도 하고..줄줄줄 재미있게 내용을 풀어낸다,

호주에서 보물찾기 역시,다른 책들처럼 몰랐던 세계사와 역사를 너무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단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캥거루와 코알라,,,같은 기본적인 상식으로 호주를 아신다면, 기대만땅 하시길...오스트레일리아라는 대륙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륙이라는 점은 물론 디국적 문화와 기후와 지역특성을 정말 쉽게 배울 수있었다.

주인공 토리와 주변인물들의 재미나고 엉뚱한 이야기도 재미를 더했고,어보리진이라는 부족의 유산과 예술적인 감각,얼까지도 배우고 간다.

단지,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고,나 또한 책을 읽으면서 재미와 흥미만을 주요소로 삼거나,학습적인 효과만을 기대하고 권하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통해 세계를 접하는 호기심도 생기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기억해야만 하는 세계사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흐름도 알려준 듯하여 뿌듯하다.버릴데가 없는 만화이고,지리서이자 세계서이고...책에서 배울 수잇는 많은 부분을 균형있게 잘 다룬 책이어서 두고두고 보고나하고 읽고싶은 책이다.이제 비어있는 보물찾기시리즈를 다 사본다면 전집부럽지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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