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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념한 당신이 놓치고 있는 서울아파트 2급지의 비밀
가즈하(박광섭) 지음 / 델피노 / 2021년 1월
평점 :
오늘도 전세는 귀하고, 매매가격은 계속 상승중이라는 기사가 떴다.
한쪽에 의견일 뿐이라고 치부하며
공급계획(언제가 될런지, 어디가 될런지, 어떤 방식이 될런지...)은 막연하기만하고,
그나마도 내게 직접 해당은 안될 듯하다.
주변부터 조금씩 풀려서 돌아돌아 내게 해당되는 시기가 올 때가 언제쯤일지,
과연 그때만 바라보고 '내탓은 없다'라 주문 외우듯 읊으면서 휘둘려야하는건지...
'체념한 당신이 놓치고 있는 서울아파트 2급지의 비밀'에서는
비록 지금 많이 올랐다 하더라도,
최고의 극대화된 수익만을 바라지않고, 적당한 위험과 적당한 수익을 위한
상당한(!)노력만 들인다면, 지금껏 해왔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방법을 익히고 눈을 키운다면
아직까지는 서울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한다.
정부 시행령이나 법칙들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진행과
자본주의 국가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근거로 추론을 하며(이 추론때문에 어느정도 위험성이 발생한다)
예측능력을 갖추어 서울 아파트를 구매하러 가야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누구나 좋아하는 노른자의 아파트는 불가능하다고 못 박고 시작한다.
부모님이, 로또가 주지 않는 이상 자력으로는 이번생에는 어렵다.
그렇다고 체념만 하지말고, 주거에 맞게 5~10년은 살 생각을 갖고 옮겨 갈 계획으로 조금씩 이동하는 계획을 세운다면,
2급지라 일컷는 아파트들이 훌륭한 전략적 요충지라 말한다.
자금력등에 따라 다른 전략도 가능하겠으나
노력한 만큼의 이익도 얻으면서 접근하려면(이걸 불로소득이라고만 하면 억울하다 하겠다.)
2급지를 목표로 당장 구매 못하더라도 보는 눈을 키우기위해 알아보는 노력은 꾸준히 들여야한다.
'곤경에 빠지는 것은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 -
부동산에 적용되는 법칙(불문률)들을 따져보고,
현재, 오늘 2급지로 생각되는 부분들을 짚어보면서(사례분석 및 눈키우기)
향후 시드머니들을 모아모아 일정 수준에 올랐을 때 구매에 나서도록 안내하고 있다.
워낙 큰 돈이 이동하고, 한 번 결정되면 수년, 수십년간 묶여있기에 겁이 많이 나기에
원리원칙과 어느정도의 분석력에 근거한 결단, 실행력이
서울 부동산을 거머쥘 성공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아직은 시드머니가 너무 크게만 느껴지지만 단계별로 접근한다고 생각하고,
여기서 배운 방식을 수도권으로 약간 넓게 만 범위를 확대해도
조금씩 다가가는 기회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