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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로 시작하는 엄마표 국어
홍여라 지음 / 책찌 / 2018년 3월
평점 :
책읽기를 싫어하고 동영상이나 TV만 보는 아이.
뭐라도 같이 해보려해도 도망만 가는....
그래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그래 아빠랑 달리 너무 공부에만 매달리지말고 여러분야 놀고 느끼면서 자라는 것도 좋지.
...라고 생각하다가도 또래 아이들과 비교되는 것은 어쩔수가 없다.
책 좀 들고 읽어줬으면....
그럼 놀이로 시작해보자.
흥얼거리고 누가 하는 것은 곧잘 따라하고 싶어하는 성향인지라
동요를 같이 부르고 동요에서 글도 익히고 동요서부터 글자 읽기를 자주 접하게 해보고 싶었다.
'동요로 시작하는 엄마표 국어'
동요야 여기저기서 접할 수 있고,
유튜브며 찾기만 하면 율동이니 애니매이션이니 다 나오는 세상이니
책에서는 동요 소개만 하고 동요에서 나오는 단어/핵심어를 찝어주고,
동요에서 그냥 흥얼거리며 따라만 하는 것이아닌
생각하고 왜 이런 얘기(동요)를 하는지를 엄마아빠랑 얘기 나누게끔 구성해 놓았다.
연계활동도 있어서 동요만 부르지 않고 나름 국어활동과 관련 지을 수 있게 해 놓았다.
첫 곡부터 같이 해보았는데 새로운 구성이고 엄마아빠랑 같이 해선지 아이가 굉장이 흥미로워하고 참여가 잘 되었다.
단 동요를 아는 것으로 해야 한다.
동요 배우는 것까지 다루긴 좀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책이고,
이정도라면 수록곡 대부분은 알것이기에 국어활동(교육이라기보단 연계활동)을 접해가는 첫 단계로
선택해서 아이에게 해 보는 데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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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실제 체험 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