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면서 행복해지는 인생 글쓰기 - 치매예방×기억·인지강화 워크북
보누스 편집부 지음 / 보누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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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직접 읽고 주변의 간섭없이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독서를 좋아도 했었지만 최근 글쓰기에 관심도 많아져서 눈에 여러방법들이 보인다.

TV를 거쳐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OTT에 시간이 많이 소비되기는 하나, 그래도 글을 읽고 쓰는 시간은 소중하다.

나를 안정시키고 돌아보게 하는 '힐링'시킨다.

부모님도 조용한 성격에 이런 취미를 가지시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어떻게 접근해야할 지 모르고,

정작 나도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 잘 몰라 미루던 중, '치매 예방과 기억/인지 강화 워크북'의 부제를 단

책을 만나 나도 사용해보고 부모님께 선물해보려 했다.

문제가 어렵고 복잡할 수록 답은 간단하다. 반대로 단순한 질문에는 (빠진 부분이 많아 나의 상상력이나 내 경험이

녹아나야 하기에) 생각도 많이 하고 간단하게 답하기 어렵기도 하다. 답하다보면 이생각이 과연 내 생각인지, 잘나보이기 위한 위선적인 태도는 아니였는지 반성하게 하기도 하다.

피는 진하다고 하는데, 이를 넘는 애증의 기억도 그많큼 생기다가도 지금은 좋은 안좋든 발전할 수 있는(혹은 개선할 수 있는) 기억들을 많이 만들어 보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된다.

부모님의 부모님을 생각해보고, 어릴적 시절에 너무 갖고 싶었던, 혹은 소중했던 것들이 이제는 쉽게 구하고 얻을 수 있지만, 그냥 추억에 묻어놓고만 있는 이유도 되짚어보고, 필사도 해보고, 잘 접하지 않는 글들도 접해보고....

많은, 작지만 마땅한 기회가 없어 시도해보지 못하는 도전(!)들을 큰 글씨로 해보는 즐거운 시간이였고, 벅찬 감동도 느껴지는 시간이였다. 금방 이 느낌이 사라지고, 또 이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 느낌을 느껴본 나는 과거의 나와는 다르기에 새로운, 기운차고 행복한 내일을 즐겁게 맞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랑한다면서, 너희를 위한다면서 괴롭게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부모님의 입장에서, 나이 들어가는 입장에서, 잊었지만 세월을 더 살아본 입장에서의 간섭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30여년 거쳐 익힌 처방이 자식들에게 너무 쓴약은 아닐지 고려하고 이해하였으면 한다. 부모를 생각하고 자식을 다시끔 생각하고, 다시 부모를 돌아보고, 나를 다잡는 시간을 갖게하는 소중한 글쓰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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