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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살기를 권합니다 - ‘열심히’의 저주를 끝내는 ‘적당히’의 지혜
리나 놈스 지음, 김미란 옮김 / 한문화 / 202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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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직접 읽고 주변의 간섭없이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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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와 '성실히'를 인생 모토로 삼고 열심히 지내왔다고 생각했다.
어느 순간 더 열심히 하기도 쉽지 않고, 하고 있는 것들도 잘하는지 모르겠고, 새로운 것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까지 생기는 듯하다.
모든 일들이, 시험처럼 만점이 있다면 '성실히' 그리고 '열심히' 하루하루 산다면 좀 더 높은 점수를 얻겠지만,
일상 대부분은 점수가 눈으로 보이는 것도 아니고 매기기도 어렵다.
넓디넓은 바다에, 고장난 나침판 하나 들고 떠도는 느낌이다.
'적당하게' 또는 합격할정도로 '60점'정도로 목표 삼고 살면 어떨까란 생각을 간혹 했지만,
이것또한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안되고, 양심에 괜한 죄책감 같은 것이 느껴져서 시행 못했었다.
'대충 살기를 권합니다'는 이런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보자고 한다.
절대로 회피하거나 무기력하거나 삶에서 목적을 잃으라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긴장을 풀고 힘을 빼서 우아한 몸짓이 나오는 춤이나 악기 다룰때 처럼 매번 남의 시선이나 나만의
높은 기대치를 수정해서 지내보자 한다.
항목들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문제들이지만, 어쨌거나 생활 대부분에 어떻게든지 적용할 수 있고,
이를 발판으로 내가 집중하고자하는 것에 더 집중하고 나머지는 '대충'하면서 마음의 평온함을 찾고자 한다.
나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것과 남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가 요점이다.
남들을 어떻게 바꾸겠는가? 일단 나먼저 스스로를 다른 방식으로 보고, 변화하는 것이 먼저일 듯 싶다.
벌써 2026년도에서도 2월 중순이 다 되어간다.
지금껏 두려워하거나 엄두가 안나서 시도 못했던 것들을 시작해봐야겠다.
'대충'말이다. '대충'결과 나오면 또 '대충' 수정해서 재도전해보겠다.
가만히 있는 것은 정말 즐겁지 않다.
하나더.. 매일매일 주변에 '감사'인사도 하자. 쑥스럽다면 미소라도 지어보겠다.
대충 감사도 해보자.
멋진 책을 내어준 저자와 출판사에도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