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코딩 혁명이 온다 - AI 에이전트와 제로 코드 소사이어티의 탄생
김재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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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직접 읽고 주변의 간섭없이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기초과학이 중요하다 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응용과학을 넘어 의대 광풍 속에 학생들은 교육을 강요받고 있다.

과학을 하는 사람들도 크게 성공하고 부자가 된 사람이 있고, 존경도 받은 사람도 있을텐데 왜 그럴까?

평균치가 큰 편차 없이 높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코딩을 하는 프로그래머들도 이런 비슷한 상황에 맞닥치게 되었고 앞으로 시대는 과연 어떻게 변할까?

많은 책들이 역사를 논하면서 딱딱하고 지루해지고, 새로운 문물을 소개하면서 어렵고 난잡해지는데

이책은 정말 깔끔하게 잘 정리하고 읽는 순서가 그대로 사고의 흐름처럼 이해도 쉬웠다.

저자가 코딩을 전혀 못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신기했다.

그럼 코딩을 못하는데도 코딩에 관련된 최신 책을 쓰고 강연을 하고 어찌되었건 방향을 잡아줄 수 있다는 말일 것이다.

프로그래밍 언어의 발달/진화에서 딮러닝이니 학습형도구니 하던 시기가 금방 다가오더니, 바로 chatGPT와 생산형 도구들이 나오더니 이제는 '바이브 코딩'이라는 것이 나왔다.

개개인들이 더 쉽게 잘 사용하고,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위한다기보다는 프로토 타입이나 소수를 위한 간단한

앱/프로그램 개발이 목적이라 한다. 과연 시장은 더 많은 프로그래머를 요구할까? 아니면 극과극의 대우를

받게 되므로써 멀리하게되는 직업군으로 밀려나게 될까?

저자는 앞으로 창의적이고도 아이디어가 많은 조율할 줄 아는 연출가적인 자질이 많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런 도구들이 아무리 최신이라해도 수 년 뒤면 더 나은 것이 나올 것이고, 지금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고 한다면,

아이디어야말로 고유하고도 범접하기 어려운 인간의 재능일 수 있다. 그리고 속도인 듯하다.

아무리 배우고 익혀도 쫓아만 가다보면 또 새로운 것이 나온다.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설프더라도 빠른 속도와 개선을 위한 피드백을 서둘러 받아 다음의 개선을 위한 발판으로 사용하는 것이 제일인듯하다.

예전은 확실한 길로 가고 시행착오를 하기는 하되 가급적 안전한 길로가는 것보다는 일단 해보고 거기에서 얻어지는 결과를 발판삼아 무작정 처럼 보이지만 매우 창조적이고도 개인적/독창적으로 나가야한다고 한다.

어찌보면 더 어려운 말일 수도 있고, 학습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과연 이런 것들이 더 쉽게 구현되는 사회는 기회의 시대가 될까 아니면 소수의 인원들만 앞서나가는 신귀족주의 같은 계급사회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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