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너무 과하게 걱정하고 계시네요 다 잘될 겁니다
고코더(이진현) 지음 / 빅마우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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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직접 읽고 주변의 간섭없이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걱정의 80%는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며, 나머지 대부분도 그대로 지나가거나 어찌 해볼 도리 없는 것들이다.

라고 알고는 있지만, 주변의 기대와 사회적 위치 등으로 그냥 무시만 하기에는 쉽지 않다.

걱정을 계속 토로하며 격려와 위로를 요구하는 성격이야 좋지 않겠지만, 스스로 채찍질하고 발전하려 노력하는

모습으로는 어느정도 걱정이 필요하다 생각하며, 걱정할만한 스트레스가 없는 상황은 시험 안보는 학생같은

상황이라 생각하기에 아무리 열심히해도 능률도 오르지 않는듯하다.

저자는 나보다 더 심하게 걱정을 많이 하시는 분 같다.

많은 걱정에 관련된 책들로 본인 걱정하는 이유와 더는 방법, 그리고 앞으로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했고,

그런 지식을 공유하고자 한다.

하지만 모든 경우를 다 담다보니 독자가 골라서 적용해야하고 잘 적용되는 건지 확인을 스스로 해야하는

걱정을 만드는 듯하다. 하하.

친한 선배가, 약간은 어른스런 친구가 조언하는 것을 듣듯이 읽는 것이 괜찮아보인다.

걱정하지 말라고 걱정이 안된다면 그건 이 책 제목에서 말하는 걱정이 아닐 것이다.

가까이에서 잘 지켜보면서 너무 걱정할때는 다독이고, 또 너무 무관심해지면 적절하게 긴장감을 불어넣는

그런 느낌, 스트레스(걱정)가 없는 사람은 이런 부분의 버퍼존이 매우 넓은 듯하다.

하지만 길이 아무리 넓어도 초보 운전자는 차선을 이리저리 밟으면서 주행한다.

걱정을 다스리는 기술은 좀 익혀놓는 것이 굴곡진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걱정이 너무 심하게 오는 것, 그 큰일이라는 것이 정말 큰 일인지 정면으로 바라보는 것.

어느정도 유연하게 흘려보내는 기술을 은연듯 익혀가는 것.

이 책이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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