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어당기는 세일즈 - SNS로 억대 매출을 만든 워킹맘의 실전 전략
윤도연 지음 / 노들 / 202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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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직접 읽고 주변의 간섭없이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제품의 성능이, 효과가 좋은 것만으로 알아서 잘 팔리는 시대는 아니다.

성능의 차이를 잘 모르는 경우 브랜드를 믿고 산다거나 홍보에 이끌려 사기도 하고,

지인들의 추천에, 지나가다 눈에 띄어, 바로 그 때 내가 필요해서 구매하고 맘에들어

계속 구매하기도 한다.

반대로 갑자기 구매 안하기도 한다. 더 저렴한 제품을 발견했다던지, 좋지 않은 뉴스를 접했다던지,

다른 제품에 갑자기 이끌렸다던지, 기대에 못 미치는 효과를 얻었다던지...

화장품에 대해서 잘 모르고, 더욱이 성형에 대해서는 모르다보니 저자의 능력을 발휘하는 분야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세일즈를 '끌어당기는 기법'으로 하는지 와닿지않아 많이 궁금해하면서 읽었다.

방문 판매이든 상담 판매이든 대인 기법이 중요할 듯하다.

제품에 대해 아무리 열심히 설명해도 별관심 없어하거나 지루해 할 수 있고,

자주 찾아오는 것을 오히려 거북해할 수도 있고

일반적인 내용 뿐아니라 실적이 1~2등을 계속 유지할 정도라면

예외적인 고객들도 아우르는 비기 들이 몇가지 있을 듯한데 이런 점의 기술이 부족해서 좀 아쉬웠다.

도전 정신을 키워야 한다...

라는 점은 확실하게 느꼈다.

두려움만 느끼고 불만 속에 안주하는 것보다는 뛰쳐나가고 새롭게 도전해보는...

저자는 무수한 도전을 해 온듯하다. 이런 도전 정신이 마케팅 비법의 일부일까?

고등학교에서 배우던 것과 다른 분야, 화장품 판매와 또다른 상담실 근무.

영업도 홀로 전국을 누비듯이 다니며 병원을 자주 방문했다 정도가 아니고 수개월씩 입원할 정도라니

얼마나 열심히 일했을지 상상도 가지 않지만,

반대로 이렇게 해야하는 것이 비법이라 할 수 있나 생각도 든다.

이직도 쉽지 않은 도전인데, 경력 단절(짧게라도)에 육아에 아이를 양육하는 비용 등도 다 스스로 하는 듯한,

한마디로 슈퍼 우먼의 모습이라 따라서 해봐야지 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경외감을 갖고 나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만 들었다.

일생에 걸쳐 열심히 살았던 상황보다는 어떻게 했는지 단편이라도 세세하게 알려주고 이끌어 주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직원일때의 마인드와 회사를 꾸려갈 때의 마인드도 달라지고 시야가 넓어지면서 다른 생각도 고려하게 된다는데,

그런 부분은 없고, 육아 비용 마련(?)이 가장 큰 동기로 갑자기 끝나는 것같아 약간 당황스러웠다.

간절하면 통한다는 것일까? 몸이 가루가 되도록 열심히 일단 해보라는 것일까?

사실 테크닉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일까?

요령만 찾고 일을 열심히 한다는 '본질'을 잊은 내게 일침을 가하는 책이라 기억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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