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이 있고 그에 따른 세부 규칙이 세워지면서, 하위에서는 그 틀에 맞는 일들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에는
수많은 간략화와 단순화 등이 포함되어있었다.
사회가 발전할 때에도 큰 줄기를 따라(대세) 나머지는 어느정도 희생이나 묵과를 통해 진전이 비약적으로
이루어지거나 혹은 망해가기도 했다. 어쨌거나 빠른 속도에는 이것은 필수적이였다.
적은 데이터와 특출나다해도 역시 적은 지능의 합이였기에.
이제는 수많은 데이터에서 정보를 뽑아낼 수 있고, 예측하는 것도 실시간으로 학습해서
왜그러하는지는 몰라도(적어도 지금은) 다음에는 이리하여야한다는 것을 이끌어내게 되었다.
이를 위해선 수많은 데이터와 옳게 보이든 아니든 무조건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게 되며
많이 모은 정확한 데이터들이 '힘'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일상도 이제 이렇게 바라봐야하지 않을까?
옳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되짚어보고, 이상하게 보이는 것들도 타당한 이유들을 내재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수학적 도구를 가급적 안썼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이정도(?)의 수학표기는 필수가 되어가나보다.
어릴적 영어 한두단어면 멋지게 보였지만 이제는 능숙하게 구사정도는 해야하듯이...
수포자는 아예 고려하지 않은 책이다 하하.
끝에서는 인공지능이나 앞으로의 변화도 살짝 맛보기로 보여준다.
결국 일상생활도 이전부터, 나 스스로의 습관처럼 익혀진 부분들이 많기에 확률이라는 수학 부분과 매우
밀접하고, 발전의 입장에서는 또 학습하며 새로운 길을 찾아내는 것을 이제 인간의 두뇌 뿐아니라
기계의 지능(AI)에서도 기대하게 되었다.
두렵고 무섭기도 하지만, 곁에 두고 우리를 더욱 윤택하게 하는 것도 확실하기에 과학이나 미래에대한
막연한 모습만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보고 기계도 '이러한 규칙'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아직은 사람이 교육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