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평균 수명이 7,80을 넘어 100세 이상을 향해 가고 있다.
오래 사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다.
건강이라는 것의 개념도 좀 바뀌어간다.
약을 먹는 것, 질환을 관리하는 것도 잘 유지하고 있다면 건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럼 운동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
젊은 2,30대에서는 좀 부상을 입더라도 과격한 운동도 괜찮을 수 있다. 회복도 잘하는 나이이니까.
고강도 운동도 몸이 버틸 수 있다. 잠재력이 풍부하니깐.
하지만 벌써 몸이 많이 약해졌다거나 고령에서는 겸허하게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차칫 무모한 운동으로 부상까지 당하면 아예 운동이란 것을 시작도 못할 수 있다.
슬로 조깅이 유행을 타고 주변에서도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걷기만으로는 부족한 부분, 러닝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체력적 부담 그 사이 어딘가를
추구하며 조깅하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워낙 단순해서 금방 이해하기 쉽지만, 그래도 책에서는 좀 더 바람직한
자세와 의학적인 효과 까지 설명해준다.
실제로 달리기를 시작한 나도 러닝에서는 무더운 날씨, 미칠듯이 상승하는 심박수, 다음날의 근육통등으로
운동 하는 내내 그리 즐겁지도 않고, 또 연속적으로 행하기도 어려웠지만, 이 책대로 '슬로 조깅'을 해보니
편안하고 운동량도 그리 낮지 않으며(생각보다 시간도 슬로-오래걸리지 않는다) 다음 날에도 부담없이
또 운동을 나갈 수 있는 정도로 강도를 내가 조절 할 수 있었다.
오래 하는 것은 특별한 장점을 더 지니고 있어야 한다. '재미'이다. 억지로 단기간은 하겠지만
결국 오래 하려면 뭔가 즐거움이 묻어나야한다. '러너스 하이'를 느끼기에는 부담 느끼지만,
잔잔한 운동하는 즐거움과 기쁨을 '슬로 조깅'에서도 충분히 만끽하며 체력을 늘려 나갈 수 있는 것 같다.
뇌까지 건강해지는 건 짧은 경험으로는 느껴보기 어려웠고, 아직은 스마트폰이니 책이니 옆에 머리를 자극시켜주는
것들이 많아 잘 모르겠지만 근력 강화와 신진대사 향상은 짧은 기간 체험으로도 충분히 느낄만 하였다.
비슷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실내 운동도 지겨워하고 꾸준하게 지속 못하는 내 성격도 야외서 시행하는 슬로 조깅이
더 좋아보이게 하는 한 요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