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점점 몸을 움직이는 것도 귀찮고, 힘들어지고 왜 이런 것들을 해야하나는 상당히 쓸데 없는
고민만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듯하다. 시간은 왜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는지. 의식적으로 챙기지 않으면 그냥
운동 비슷한 것 하나 안하고 일주일이며 보름이 후딱 지나간다.
쉽게 시작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재미있고 어쨌거나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일단 시작해야 그 운동하는 시간을 확보하게 되고, 이러한 동작들이 습관이 되면 차츰 다른 운동으로
전환하면 되지않을까 생각하며 시작을 같이 할 운동 방법을 찾고 있었다.
스쿼트.
뭐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하지만 하나만 고르라면 대단할 수 밖에 없다.
한우가 몸에 좋다는데, 인삼이 몸에 좋다는데 다양한 음식이 담긴 한 상 차림 음식과 비교하는 것은 넌센스이다.
이렇게까지 골라 주었는데도 아직도 운동을 시작 안하고 있다면?
저자는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을정도로 다양한 부분에서 스쿼트의 장점을 알려준다.
어떻게 보면 운동의 장점이기도 하다. 진도도 매우 천천히 나간다. 운동량도 시작이라서인지 엄청 적다.
그냥 생각났을때 후딱 해치울 수준이다.
운동 입문에 격려가되는 좋은 문구들이 많다.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다. - 힘들것같아 미루고싶어도 내일은 더 힘들것이다.
천천히 무리되지 않게 시작하자 - 마라톤같이 스쿼트 할 것이니 절대 무리하지 말자. 기본동작 익히는데 무려 6주 스케줄로 안내하고 있다.
스쿼트 안내만으로 거창한 목표 - 하루 100개, 한달 3000개 같은 목표는 없다. 조금씩 향상을 하고 더 원하면 그때가서 알맞는 운동 찾으면 된다. 그래서 이후의 향상에대해서는 아무런 말이 없다. 오히려 이렇게 하고도 하지 않을까봐 같이 하면 괜찮을 건강습관 10가지도 넣어두었다. 그냥 습관처럼 하면 운동도 아니고 좋은 건강 습관 같은 것들이다. 하지만 이 정도 조차도 안하고 있지 않은가?
하나하나 작은 발걸음을 시작해보자.
훗날 뒤돌아보고 거대하다고는 평하지 못해도 꾸준했다고 자평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