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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을 때까지 나답게 살기로 했다 - 자신을 죽이지 말고 무기로 삼아라!
세토 카즈노부 지음, 신찬 옮김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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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서평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직접 읽고 주변의 간섭없이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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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할 것
본심일 것
있는 그대로 살아갈 용기를 가질 것
내가 떳떳하게 살아간다면 주변의 눈치를 보지말고 꿋꿋하게 버티며 잠재력을 찾아내고,
발전시키면서 '나답게' 살아가기를 주문하는 책이다.
단어의 의미가 좀 모호하긴하지만, 보편상식적인 정의를 뜻하는 것 같다.
비난받으면서도 떳떳한 철면피나 싸이코패스적 성격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떳떳하기위한 노력은 어떤 것이 있는지,
계속 이러한 성향을 유지하기위한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고, 효과적인지,
그리하여 결국 시간이 흘러 '잘살았다'고 할 만한 '나'를 만들기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등등
간단한 원칙이지만 생활속으로 끌어 오기위해선
case by case적인 대처가 필요하고, 적절히 대응하더라도
반복되고 일에 치이다보면 원래의 목표에서 벗어나 있게 되기에
'코칭'을 받아 다시 삶의 의미, 잠재성의 정도를 재측정하고 조정하며
하루하루를 매진하도록 안내한다.
저자가 직장관리자로서 '스트렝스 코치 자격'이 있어선지,
코칭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언급된다.
운동을 예로 들자면 운동 자체를 하거나 꾸준히 하는 것은 본인의 노력에달려있다하겠지만,
자세라던지 효율적인 운동법 및 목표에 맞는(체중감량, 체력증강, 근육량 증가 등등)방법은
PT를 받듯이 코칭을 받아가며 노력하는 것이 더 쉽게 '나답게'살아가는 방법이라 한다.
수년전만해도 운동은 알아서, 주변의 조언으로 알음알음 해 나갔지만,
이제는 건강하고 보기 좋은 몸을 만들기위해서는 PT 받는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것처럼
마음가짐과 생활의 자세, 노력등도 이제는 코칭받아가면서 좀 더 바람직한 모습을 갖추고,
당당하고 자존감 높으며,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행복하게 지내게 되는 시대가 된 것 같다.
나답게를 과연 외부에서의 조언만 갖고 좌지우지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장기간 조언 받고 적용해가면서 수정에 수정을 하면서 '나다움'을 갖추어가고
이런 모습으로 '죽어도 후회가 남지 않을' 하루하루를 살아감을 얘기하는 듯하다.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어선지 세세하게는 나와있지 않았다.
큰 원칙과 그 테두리안에서 '방향성만 잃지 않는 전제하에' 융통성있게 대처하며
너무 '스스로인' 개인만을 생각하지 말고, 더 크게 사회를 위해서 '공헌'하는 자세를 유지하려한다면
(저절로 혹은 의도한 대로)나만의 강점이 있는 떳떳한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한다.
꾸준히 방향성을 유지하며 하루하루에 치이더라도 곧바로 제자리로 돌아오는 노력을 놓지 않는다면
이책에서 말하는 '나답게 사는 삶'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