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사람은 단순하게 운동합니다 - 여유도 체력도 없는 당신을 위한 하루 10분 생존 운동의 정석
박정은 지음 / 웨일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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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이다.

하다 못해 쉬는 것도 효율을 따져가면서 바쁘게 쉬는 듯하다.


처음 시작할때 오히려 더 부산하고 효율을 생각한다.

일단 시작하면 이리 되었든 저리 되었든

진도는 나아가고 성과도 나타날텐데,

방해하는 수많은 이유들이 나타나서 

'일단 시작'이라는 단계를 훼방놓는다.


특히 운동이 내겐 그런듯하다.

새해도 벌써 3월이다.

봄이 되었는데도, 아직까지 '운동 해야지'하는 생각만 있다.

도대체 언제 시작을 할껀데....


'바쁜 사람은 단순하게 운동합니다.'는 움직임/운동이 두려운,

시작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씌여진 책이다.

초심자를 약간 벗어나거나 트레이닝을 받는 중이라면 

책의 수준을 벌써 넘어갔을 듯한 아주아주 기초적인 부분이다.

나보다 더 시작을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하니

운동에 대한 의지가 조금은 생겨난다.


왜 운동 해야하는지, 식사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좋은 자세, 올바른 자세에대한 개념잡기.

그리고 정말 간단한 일하면서, 생활속에서 시작가능한 

동작들...

1회가 모여 10회, 10분이 모여 한시간의 운동을 만드니,

일단 1회만이라도 두려움없이, 기력없어도 시작하는 동기를 부여해준다.


PT를 받아본 적이 있는데,

마치 PT 초반부를 옆에서 받듯이 조곤조곤 설명해준다.


기본이 그러하듯,

일단 어느정도 알고나면 체득되어서 찾아보지 않고도 그대로 행하게된다.

아주 기본적인, 그러나 챙겨보면 좋을 듯한 얘기,

언택트 시대에 홈트라도 해보려는 분들에게는 

시작으로 안성맞춤이라 생각된다.


'오늘도 충분하고, 내일은 더 좋아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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