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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to 파이썬 - 338 예제로 완성하는 파이썬
황재호 지음 / 인포앤북 / 2021년 3월
평점 :
최근 몇 년간 개발자들사이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언어이고,
인공지능 부터 크롤링 등 사무 자동화 등에도
기존의 여러 모듈등의 도움으로 쉽게 제작하도록 도와주는 언어라고해서,
이런 저런 기초 파이썬 서적을 보았다.
기초적인 내용부터 그래픽이나 어려운 딮러닝 기술까지 망라한 여러 책을 보았는데,
다 나름의 강점들이 있었고, 또 잘 익히면서 진도를 나갔던 것 같다.
그러나 막상 내 과제를 해보려 하면,
특히 책 본문에 나오지 않은 좀 다른 방식으로 해보려하면
왜 안되는지, 혹은 왜 되는지 모르겠고 막히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다.
그렇다고 인터넷에서 함수 등을 직접 찾아 보면 간단 적용이아닌 긴 표현으로 설명해놓아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더 헛갈리기만 했다.
'Introduction to 파이썬'은 수많은 예제를 통해 파이썬을 배우고,
그때그때마다 조금씩 변형/응용 문제들로 왜 이러한 방식으로 되는지,
또는 다른 방식으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주기에
기초가 어느정도 있고 많은 코드 작성을 직접 해보며
자질구레한 에러들을 접하였던 내게 딱 맞는 교재였었다.
어떤 부분에서는 딱 잘라서 암기하듯 명제를 내리고,
어떤 부분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독자가 편리한 방식으로 프로그래밍 하도록 안내한다.
함수, 모듈, 클래스 등은 간단하게 설명하긴 어렵겠지만,
최대한 사용에 맞춰서 필수 사항 위주로 콕콕 찝어 놓아서
적어도 어떻게 사용하는지와 여러가지로 직접 응용해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결국 눈으로만 보지말고, 직접 손과 몸으로 접해보면서 코딩은 실력을 키워가야하는 듯하다.
클래스, 생성자, 속성, 상속의 개념은 계속 모호해서 잘 잡히지 않았는데,
비슷비슷한 예제로 다양하게 해보면서 그래도 여기서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 듯하다.
객체를 생성한다는 것, 메소드와 속성 모두 '.'을 사용하다보니 헷갈린 점, 출력의 여러 방식을 사용하는 점 등등
이전 책들에서 정리 안되던 부분들이 예제를 통해 정리가 되어 파이썬 코딩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이젠 따라만 하는 기초는 벗어나서
내가 자동화 하고 싶은 업무에 대해 파이썬을 적용하면서 살을 붙여나가야 하는 시기가 온 듯하다.
여기 나온 많은 예제를 사용하고 덧붙이며 코딩을 해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