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다 보니 놓쳐버린 것들 - 소중한 것들을 찾아가는 감동 넘치는 삶의 이야기
한창욱 지음 / 레몬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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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열심히 산 것 같지도 않다.

그냥 바쁘게 살았다고 해야할까?

이런 일, 저런 사건에 치이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도 문제는 없는 걸까?


담담한 개인 일상이나 주변의 사례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예전 읽었던 '영혼의 닭고기 스프'같은 이야기들이다.


이야기에는 늘 반전이 있고,

속사정이 있으며,

마음을 울리는 감동이 있다.


다른 처세술 책처럼 어떻게 해보자, 이런 방법을 따라라 .. 라는 지침은 없지만,

그냥 먹먹하고 뭔가 꽉 막힌 듯한 느낌이 든다면

책 어느곳이든 펴서 읽다가 보면

명상을 하듯 차분해지고 다시 일상에서 힘을 낼 기운을 얻게 될 것이다.


너무 열심히 하다가도 멈춰야 할 때가 있고,

신경 안쓰던 부분도 이제는 챙겨줘야 돌아가는 부분이 생기기도 한다.


'내가 가진 부분을 마음속 깊이 느낌'을 항시 유지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

여러 에피소드를 엮어 계속 얘기하는 부분이다.

단순함을 때로는 추구하며 편안함도 느껴봐야한다.


사소한 일상에서 의미를 찾고,

주변의 사랑과 신뢰속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나만을 위한 집중이 내 심지를 올곧게 만들어 준다.


치열한 생활 속에서 가끔은 여유라는 사치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아니 열심히 살아야만 놓쳤다고 생각하는 소중한 부분들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소중한 것을 잘 챙기기 위해서라도 현실 생활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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