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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셔스 - 내 인생을 바꾸는 힘
문성림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7월
평점 :
인생개조, 자기계발, 성공법칙 등은 늘 스스로를 채찍질 하고,
성실하게 사는 듯하나 뭔가 부족함을 느낄때 들추어보게 된다.
'컨셔스 _ 내 인생을 바꾸는 힘'은 기존의 철학과 여러 자기 계발서의 개념들을
엄청나게 많이 인용하며,
이를 독자적인 해석을 통해 저자만의 6가지의 방법을 제시하여
더 나은 성과와 성공을 얻고, 궁극적으로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안내한다.
그런데.....
사회 변화의 흐름을 파악해서 미래를 예측하고,
기존의 철학이나 이론에서 새로운 이론을 정립하고,
이 이론을 설명하기위한 여러 단어의 정의를 새롭게 하고,
이로서 얻는 것들과 궁극적인 목표인 '행복'과의 관련성을 따져보는 것까지....
어느 한 부분 쉬워보이지 않는다.
그러기에, 책 내용도 매우 어렵다.
보통 명상만해도 그 하나의 부분만으로도 대개 한 권의 분량인데,
이 모든 것을 다 다루어 요약 정리 및 풀어 설명까지(모순되기도 하다) 다 마치려니
같은 단어이나 뜻이 다양하게 사용된다던지,
다른 단어이나 비슷비슷해서 잘 의미 구분이 안가는 부분이 있기에
혼자 익혀보려하거나 실천해 보려는데는 어려웠다.
책의 설명만으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딱 와닿지 않았다.
머리속 이론은 완벽하나 이를 구현할 기술이 없는 답답함을 느꼈다고 할까?
간단하게나마 '실천서'나 '매뉴얼'정도의 안내 지침을
단락마다 끝자락에 붙여 놓았으면
좀 더 쉽게 이해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론으로 완전 무장후에 실천 해보는 것도 좋지만,
이론과 실천을 조금씩은 같이 진행하는 편이 쉽기도하고, 더 이해도가 높지 않을까?
그래도 '현재 우리는 감각의 시대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하고,
나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서는 달라져야한다는 강렬함은 충분히 얻게 만드는 책이다.
후속으로 필히 '실천서 - 컨셔스'가 나올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