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지식 노마드가 되라

지식노마드가 되라 - 직장을 벗어나 지식과 경험을 돈으로 바꾸고 살고 싶다면
이은주 지음 / 텔루스 / 2020년 7월

사회가 발전해나가고 기계문명이 개발되면서

없어지는 직종이 많이 생겨나는 만큼,

아니 그보다 더 다양한 직종이 생겨나는 듯하다.

'**노마드'라는 말이 나온지 얼마 안되는 듯한데,

'1호 지식노마드'라고 책까지 내시고 '지식노마드'의 세계로 들어오라고 

강력하게 권유하는 분이 있다.

단순하게 이전의 강연자, 작가, 컨설던트라고만 하기에는 뭔가 딱 맞지 않는다.

'1인 기업' '1인 창업'이라고 하기에도 느낌이 좀 다르다.

지식노마드란 지식과 경험으로 가치를 만들어 내는 전문가로,

나만의 시스템을 만들어 평생 자유로운 삶을 지속할 수 있는 자쟁력을 갖춘 사람.

그러기에 저자는 기존의 용어나 틀에서 벗어나 

'지식 노마드'라는 개념을 정립하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어떻게 보면 매뉴얼처럼 여러 분야의 지식 노마드를 양성함에 있어서,

공통되는 부분들을 잘 분류해서 소개하고 있다.

이런 류의 책을 읽다보면 어떻게 이렇게 막연하고 모호한 분야에

도전정신으로 뛰어들고, 또 마르지 않는 에너지 넘치는 태도를 유지하는지 늘 궁금하다.

그래선지 마지막 장에서 다루는 멘탈, 시간관리 등등 '성공습관'에 대한 부분이 특히 와 닿는다.

내가 나에 대한 확신이 없거나,

주변의 인식, 평판에 휘둘리게 되는 경우에 의지가 쉽게 무너지기에

이러한 부분도 내 능력 배양만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마냥 화려할 것 같은 연예인도,

광풍처럼 몰아치는 혹은 불쑥불쑥 잊혀지지 않는 악플의 공세에 무너지는 것을 보면

동료도 없이 '노마드'의 '1인'세상에 도전하기도 전에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앞서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 듯하다.

그래도 이 책의 성장시스템을 따라가며 마음속에서 그려보면

두려움보다는 용기가,

걱정보다는 희망이 솟아나는 것이 

앞으로 세상에서는 '지식 노마드'라는 분야가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아직까지도 조직 구성원으로도 제자리를 잡은 것 같지 않고,

또 이 부분의 역할도 똑부러지게 하는 것 같지도 않고,

그나마 더 철저하게 할 시간도 모자른 듯 한데,

어떻게 홀로 수많은 것을 다 챙기고(특히나 세금!! 법률문제등등) 

본인 능력도 키우면서 미래도 준비하는지....

더 열심히 살아보자는 의욕을 다지는 용도로도 이 책은 필독을 권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