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 낱말퍼즐 2-2 - 2학년이 꼭 알아야 할 가로세로 낱말퍼즐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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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습득이나 지식 습득의 기초 단계에서는 '정의', '정확한 뜻'이 매우 중요하다.

단어 습득의 첫 단계를 어설프게 하면 단계가 올라가면서 헛갈려하거나

배움의 흥미를 잃게 되기 때문이다.


둘째가 자신감도 적고 말수도 적어지는 것이,

아마도 단어의 뜻을 여기저기서 몰라 막히는 생활이 반복되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모국어라고, 늘 쓰는 언어라고 자동적으로 마냥 쑥쑥 크는 것은 아닌가보다.

늘 사용하는 말만 하려 하고,

새로운 단어가 나오거나 문장이 길어지면

그 상황을 이해 못하는 듯해도 아는 척하며 지나가려 한다.


'2학년이 꼭 알아야 할 가로세로 낱말퍼즐 2-2'에서는

하루 10분, 매일매일 엄마아빠랑 같이 놀이하듯이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을 익혀보도록 구성한 책이다.


교과서가 늘 그러하듯

딱딱하고 상당이 수준이 있는 단어들이 있기에

어른인 나라도 설명을 들으면서 바로 그 단어 뜻이 안 떠오르기도 하다.


하지만 국어 뿐아니라 수학, 생활 등등 여러 교과서에서 엄선한 단어들이라,

틀리더라도 반복해서 익힌다는 느낌으로 두세번 본다면

그리 어렵게 느끼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제한된 단어로만 가로세로낱말퍼즐을 만들다보니

정답이 아닌 더 흔히 쓰는 단어들이 생각나곤 하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


아이가 너무 어렵다고 생각되면

뒷부분의 '놀이터'부터 해도 괜찮을 듯 싶다.

중복도 되고 그림이 있어 좀 더 쉽게 느껴진다.


눈사람을 만들기전에 눈덩이를 뭉쳐야 하듯,

단어를 재미나게 익히는 것이

더 많은 단어를 익히고, 국어를 쉽게 대할 수 있게 되는 첫걸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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