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단 한 걸음의 차이 (리커버 에디션) -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9가지 법칙
샤를 페팽 지음, 김보희 옮김 / 아이템하우스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자신감이란 무엇일까?

실력에서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오는 어떤 기운일까?

마냥 긍정적인 마인드에서 내비치는 후광일까?

넘어져도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도전정신일까?


이에 대한 많은 책을 접해보면,

긍정적인 태도, 체계적인 도전, 멋진 포장기술 등을 대개 일컷는다.

그러기 위한 자기 계발, 시간 관리등이 부언된다.


하지만 실력이 높은 사람이 된다는 것이, 노력만으로 어느세월에 될 것이며,

그때 까지 긍정의 마인드로 (치장만으로, 또는 허세로) 자신감있게 될 것인가에대한 얘기들이 없어

늘 궁금했다.


대개 접하는 영미권이나 일본, 중국의 책이 아닌

약간은 생소한 유럽의 자신감의 대한 책이 나왔다.

'자 신 감 _ 단 한 걸음의 차이'


읽어가다보면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얼핏들었던 여러 사상가들이 나오고,

이를 성서말하는 쉽게(!) 간단하게(!!) 언급하기에

어느정도 난해하고 다시 읽고 되새김 사색하는 시간이 필요하였다.


'자신감을 얻는 다는 것은 스스로의 실력을 높이는 동시에 좋은 관계를 맺고,

긍정적인 삶을 받아들인다 - 저자 '


한 때 '아프니 청춘이다'라는 열정페이같은 것은 '관념적 위로'일뿐이며,

잘못 받아들이면 '허위적 힐링'으로 된다는 것을 경고한다.


그럼 자신감은 어떤 것이며 어떻게 얻는가?

이 책의 부제가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자신감 수업'이다.

총 9가지 법칙으로 나누어 하나하나 실천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그래도 유럽의 서적이라 그런지 전개방식이 낯설어 약간은 어렵게 느껴진다.


어쨌거나 2번 정독하고 느끼는 것은

오히려 동양철학적인 느낌이다.

내가 정하고 내가 행하고 남과 비교없이 나를 믿는 것!

긍정적이 아닌 이런 나도, 이런 삶도 받아들이고 좋아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

'신뢰'라는 무기로, 삶의 전부를 받아들이는 것.


9번째 법칙을 끝으로 책이 갑자기 맺어져서 후편이 있나? 싶을정도의 순식간의 끝이지만,

결국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는 것이 자신감의 원천이라 말하는 것 같다.

발전도 중요하지만 어쨌든 지금 현재의 나를...


생텍 쥐페리의 어린 왕자처럼 시간차를 두고 읽으면

또다른 생각거리를 줄 듯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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