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은, 진수성찬 주먹밥 - 최강의 맛 오니기리와 감자샐러드 & 핫샌드위치 레시피 102
Tesshi 지음, 김수정 옮김 / 윌스타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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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루는 이렇게나 짧을까?
일이 많으면 많은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시간은 늘 부족한 듯하다.
이때, 제일 먼저 건드리는 것이 수면시간...
그러나 손댈수록 집중력은 떨어지고...
내 경우는 그다음이 식사시간인듯하다.

장보고 만들고 차려먹고, 설겆이까지 마치려면 어휴...
간단하게 배달 시켜 먹거나 귀가길에 사먹거나...
이도저도아니면 굶어버리는...

뭔가 흔하게 손에 닿은 재료로
뚝딱뚝딱,
너무 요란하지 않게
뭔가 느슨한 일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햄버거나 샌드위치... 좀 쉽게 질린다.
게다가 한국인이니 밥이랑 짭조롬함은 좀 들어있는 것이 좋지...
깁밥!!

그런데, 이것도 막상 만들어 보려니 은근 손이 많이 간다.

그래서 주먹밥이 어떨까할때 보게 되었다.
'오늘의 주인공은, 진수성찬 주먹밥'
절대 대충의 재료가 아닌
정성이 듬뿍들어간 ...
서두에도 저자가 적어놓았듯이
익히고 만들어볼수록 더 모양과 맛이 발전하는 주먹밥!

인스타그램에서 먼저 유명해지고
여러 팔로워들의 질문에 반응해서 수정해온 조리방법이여서인지
한 눈에도 먹음직 스럽고, 쉽게 만들어질듯한 조리법들이다.
사진도 1인분 3덩이로 너무나 맛깔나게 실려있다.

밥만 (잘 지어서) 준비되어 있다면 조리시간도 짧고,
지금보다 먹는 시간은 더 짧아질 듯한
그래서 끼니를 건너뛰는 일을 자주 반복하지 않게 될 듯하다.

내경우에만 해당되겠지만,
유일한 단점은...
너무 소소한(?) 재료들이여서
사두면 냉장고 다 점령하고
재료 낭비를 줄이기위해서
늘상 주먹밥만 먹고 있을 것같다.

뭐 그래도 내 입맛대로 새큼하게 밥도 무치고,
좋아하는 재료 조금 더 풍부하게 넣고(주로 남는 재료겠지만)
모양보단 신속,양으로 먹다보면
재료 양 조절 기술도 늘지 않을까 생각된다.

가족사랑으로 만들어진 '진수성찬 주먹밥'
바쁜 혼자 사는 현대인들, 젊은이들은,
나를 사랑하는 노력으로 '나만의 주먹밥'을 만들어서
몸도 챙기고 자기애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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