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나를 만드는 공감 능력
헬렌 리스.리즈 네포렌트 지음, 김은지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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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이해하고, 의견을 나누고,

좀 더 나은 해결책을 위해 의사소통을 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

저자는 '공감'이라고 말한다.


같은 의도를 가지고 같은 노력을 들여서 상대방에게 대하더라도,

어떤 경우에는 소송(!)도 걸리게 되는지...

공감을 지닌 태도에서 답을 구해볼 수 있다고 한다.


의학박사이면서 스스로 느낀 부분을 구체화하고

동료 의사와 이 노하우를 공유하기위해

먼저 탄탄한 기본적인 개념과 기초자료에 이책은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있다.

약간은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이지만,

그래도 '카더라', '이렇게 생각되지 않는가?''이럼이 당연하다'라고 그냥 대충 짚고 넘어가지 않고,

근거나 실험 내용, 하다못해 저자의 에피소드라도 하나하나 제시하면서 설명한다.


'공감 능력'이 그냥 단순한 소통의 도구인가?

상대를 이해만 하는 도구로만 사용되어야 하는가?

그렇게 사소하게 사용되는 것 뿐아니라,

'소통'을 잘 익혀 사용하게되면,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 시킬 수있고,

교육/학습에도 더 큰 효과를 보일 수도 있으며,

리더의 위치에 있을 때 그 무리를 더 능률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공감'능력을 얻고 키우기위한 여러 어려움과 장애물을 살짝 언급하고,

성공적인 '공감'을 얻기 위한 일곱가지 열쇠를 간단히 설명한다.

이를 익혀서 향상된 공감능력으로 꽉 찬 미래를 상상하며....


그러나 다른 부분에 비해 실천적인 항목에서 너무 간단히 설명한다.

구구절절 맞긴 한 얘기 같지만 항목을 일러준다고 바로 익힐 수는 없을 텐데....

조사에 너무 많은 힘을 쏟았을까?

실천의 어려움이나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다.

저자는 뇌과학기반의 공감 훈련 도구를 만들었다고도 하는데

그 도구에 대한 설명 조차도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실천편'이 따로 나오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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