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의 마력 - 질문하는 자가 살아남는다
오정욱 지음 / 청년정신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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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에필로그를 먼저 언급하고자 한다.

'뇌의 메커니즘은 질문과 답의 프로세스를 따른다.

본능이다.'


자 그렇다면 이런 본능적인 질문은 무엇이고 어떠한 매력이 있는가 알아보자.


이세상은 질문보다 답이 더 많은 듯한 세상이며,

질문을 통해 수동적인 태도에서 능동적인 태도로 변화해 간다고 한다.

게다가 질문받지 않기 위해서(!)는 질문해야 한다고 까지 한다.


그러하기에 질문을 잘 하기 위해서,

특히, 제대로 하기위해서,

문제를 해결하려 하거나,

오히려 문제 해결과는 무관하게 근본적인 이해를 위해 질문을 하라고 한다.

리더는 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질문을 하는 사람이라고까지 말하면서...

(그런데 선택과 책임을 져야하지는 않는가 생각이...

벌써 이 책을 읽은 힘이 솟는 것인지 ^^)


크게 리더로서 질문을 하는 방식에대해서 말하고,

이런 질문의 힘(도구나 활동 방식에 대해서)에 대해 알아본뒤,

적절하게 사용하기 위한 '질문의 기술'에 대해 얘기한다.


마지막으로 이런 질문을 함으로써 '창조적'일 수 있음을 얘기하며,

실제 사례들을 많이 언급하고 있다.


읽다가보면 수긍이 가고, 동의가 되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글이 억지로 꿰 맞춘든한 구절도 눈에 띄기에 몰입이 나는 잘 안되었다.

특히 큰 흐름으로 질문에 대해서 얘기 한다기보단,

단편적인 에피소드를 억지로 분류해 놓은 듯한 느낌이여서,

질문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많이 알게 되었지만,

정작 '그래서 질문이 뭔데?'라는 것에는 답하기가 아리송하다.


질문은 크게 육하(5W1H)로 말하지 않는가?

이 분류로 적절하게 나누어 분류해도 좀 더 일관성 있는 구성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불만은 단지 편집의 문제이고,

중요한 부분은 물음, 질문의 기법과 활용에 대한 것들이므로

이 책으로 좀 더 세상을 보는 눈에 더하여

머리로 질문하는 힘을 길러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한다.

'질문은 본능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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